20일 오전, 《중한수교 20주년 기념 및 〈한성호〉독후감 보고회》가 장춘 설월산호텔에서 진행되였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과 남관구조선족로인협회에서 주최하고 길림자하문찬음유한회사의 협찬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애청자애독자클럽의 회원, 장춘시 각 로인협회의 회장들과 조선족단체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김수영회장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김수영회장은 《중한수교 20주년을 기념하면서 로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중한우호와 국제친선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며 이를 통해 애청자애독자클럽과 로인협회의 문화생활을 활성화시키자는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말 방송을 많이 듣고 우리말 신문을 많이 보며 우리말 도서를 많이 읽어 우리 문화를 우리가 지키고 싶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보고회에서 김익영회원은 《20년래 중한관계의 놀라운 변화》라는 제목으로 20년래 중한 량국의 경제, 협력상에서 동반 성장에로 매진, 거대한 발전을 이룩한 문화, 교육, 관광 등 여러 방면으로 상세하게 연설했다.
중한수교 20주년을 맞으며 중한우호와 국제친선을 위해 큰 기여를 한 한성호박사의 사적을 담은 서적 《중한우호의 전기인물 한성호》독후감 보고회에서 각 구역 로인협회 대표회원들은 책을 읽으면서 느낀 한성호박사의 강렬한 애국심과 백절불굴의 완강한 투지, 대공무사한 헌신성 및 고상한 품성을 고양하면서 서로의 느낀점을 감명깊게 발표했다.
길림대학 외국어학원 윤윤진원장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길림대학 외국어학원 윤윤진원장은 《어르신들은 우리 민족의 보귀한 문화재산이고 력사의 견증인이고 우리 민족의 성장해온 견증인이며 중한수교 20년의 견증인이다. 그러므로 이 방면의 글들을 많이 써서 남기면 우리 후대들에게 좋은 공부가 되고 귀중한 력사자료로 될것》이라고 말했다.
한성호박사는 한국 력대 대통령의 어의(御醫)로 불리며 중한수교의 대업을 위해 로태우대통령의 밀사로 혁혁한 공훈을 세운 화교이다. 《중한우호의 전기인물 한성호》는 한성호박사의 곡절적이고 파란만장한 일생이 담겨져있는 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