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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늦어도 래일까지 환불할 것 요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7.20일 15:13
  “늦어도 래일 아침까지 돈을 받지 못하면 바로 립건할 것이니 잘 알아서 하라!”

  경찰이 이처럼 “배짱부리는” 원인은? 알고보니 대학입시를 마친 한 학생이 아르바이트하여 번 돈 1600원을 가짜 '동창생'한테 사기당했던 것이였다!

  선의로 '동창'에게 계좌 이체한 후 사기꾼의 꾀임수에 걸려들다

  밤11시경, 호북성 단강구 공안국 염지하 파출소 당직실. 방금 대학입시를 마친 리모가 조급한 표정으로 파출소를 찾아왔다. 아르바이트하여 번 돈 1600원을 사기꾼에게 사기당했던 것이다.

  당직경찰 류건위에 따르면 사건발생 두시간전 리모의 동창 “증모”가 QQ를 통해 리코를 찾았다. “증모”는, 친구가 병을 보려 하는데 자신의 위챗을 은행카드와 련동시키지 않았기에 리모에게서 4800원을 림시 돌려쓰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챗으로 돈을 받은 후 친구 은행카드에 돈을 이체하련다고 덧붙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증모”가 리모에게 “계좌이체 성공” 캡쳐를 보여주며 2시간후면 돈이 입금되니 리모더러 일단은 위챗으로 그의 친구에게 돈을 이체해 달라고 다그쳤다.

  이어 리모가 위챗으로 1600원을 송금하자 상대방이 인츰 수신을 차단해 버렸다.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리모가 즉시 친구 증모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증모는 자기의 QQ를 도난당했다고 하면서 리모에게서 돈을 빌린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제야 리모는 자기가 사기당했음을 깨달았다.

  단강구경찰의 경고와 함께 사기당한 학생이 돈을 되찾다

  경찰은 울먹이는 리씨의 정서를 위로해주면서 주동적으로 수취인 위챗을 추가하고 그와 련락을 달았다.

  경찰은 수취인 오모가 호남에 있었는데 그 역시 친구의 부탁으로 돈을 받았지만 상대방의 이름과 QQ번호만 알고 다른 련락방식은 없다고 했다.

  경찰은 이름과 사진조회를 통해 최종 사기꾼의 진실한 신분을 밝혀냈다.

  사기꾼이 수차 경찰의 QQ추가를 거부하자 경찰은 사기꾼의 모친과 련락을 취했다. 염지하파출소 경찰은 사기꾼의 모친더러 아들을 데리고 현지파출소에 가서 확인하라고 했다. 최종 사기꾼은 호남성 쌍강파출소에 도착한 뒤 경찰에 붙잡혔다.

  현지경찰은 이를 단서로 사기무리 하나를 사출해 내고 리모를 도와 사기당한 돈 1600원을 되찾았다.

  통신 사기수단이 많기에 대체 송금에 관한 사항에 대해 꼭 경각성을 높여야 할 것이고 사기를 당했다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기 바란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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