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농자재 사기꾼’이 고향 사람을 속여 총 190여 만 원을 가로챈 후 도주하다가 결국 구속되였다.
올해 2월 초, 룡강현(龙江县)공안국 수사대대는 룡강현 하라해향(哈拉海乡) 주민 장모 씨로부터 18만 여원에 달하는 비료 살 돈을 사기당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1월 자칭 림씨라고 한 남자가 자신한테 쌓여 있는 비료들을 저가로 장씨에게 팔겠다고 말하자 장씨는 이를 진짜로 믿었고 18만 여원의 자금을 림씨가 알려준 은행 계좌로 송금했다. 그 후 장모 씨가 주문한 비료를 받지 못한 채 림씨와의 련락도 끊겼다. 결찰은 룡강현 백산진(白山镇) 주민 서씨와 광후향(广厚乡) 주민 유씨도 똑같은 방식으로 임씨에게 돈을 사기당했다는 사실을 추가 조수한 결과 확인됐다.
이상 신고를 접한 수사대대는 바로 전담반을 설립해 사건 수사에 신속하게 나섰다. 4월 13일 전담반 경찰은 소흥시(绍兴市)에서 림씨를 나포했다.
범죄용의자 림씨는 2021년 1월-2월 비료, 디아민, 뇨소, 복합비료 등을 저가로 판매한다는 구실을 대고 치치할, 할빈, 가목사, 수화 등지의 비료 판매상 25명을 속여 총 190여 만 원을 편취했다는 범죄사실을 진술했다. 이로써 종자와 비료를 허위 판매한 다지역 사기사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현재, 범죄용의자 림씨는 룡강현 공안국에 의해 법적으로 형사 구류됐으며 사건은 계속 수사 중이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