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문인 김인순, 김호웅, 심승철이 국가급문학상인 제10기 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준마상》을 수상했다.
20일, 중국작가넷에 따르면 조선족소설가 김인순의《춘향》, 연변대학 김호웅교수의 《이 세상 사람들 모두 형제여라ㅡ조선족교육가 림민호》가 각각 장편소설, 보고문학 부문에서, 번역인 심승철이 번역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이번 평선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우리 나라 경내에서 출판한 소수민족작가들의 작품에서 선발, 최종 장편소설, 중단편소설, 산문, 시가, 보고문학에서 각각 5편, 번역상에서는 4명이 수상했다. 특히 금년《준마상》평선은 설립이래 처음으로 실명투표를 실시했다.
1981년 제정된 《준마상》은 《모순문학상》, 《로신문학상》, 《전국우수아동문학상》등과 함께 국가급 4대 문학상중 하나로 중국작가협회와 국가민족사무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관, 매 4년에 한번씩 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