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경제무역협력회의 및 중국(심양)한국주간 개막식 24일 오후 심양서

2021 료녕국제투자무역상담회 주제활동의 하나로 중한경제무역협력회의 및 중국(심양)한국주간이 9월 24일 오후, 심양에서 개막됐다. 성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류녕(刘宁)이 개막식에 참석해 연설했다. 진록평 부성장이 개막식에 참석했고 유복근 한국 주중대사관 경제공사, 최두석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총령사, 왕신위 심양시 시장이 각기 연설을 했다.

　　두산, CJ, LG, 포항 등 한국의 세계 500강 기업을 비롯한 대기업그룹 대표들과 중한 경제무역 령역의 전문가 학자들이 개막식에 참가했다. 한국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과 12개 우호도시, 우호협력관계도시 시장이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중국(심양)한국주간은 200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8회째 진행, 이미 심양시와 한국간의 우호협력을 상징하는 행사로 자리매김됐다. 현재까지 심양은 한국 성남, 대전, 인천, 대구 등 도시와 우호도시, 우호협력관계도시를 맺었다.

　　23일부터 26일 오전까지 심양-재중한국기업좌담회, 중한항공산업교류협력매칭회, 중한생명건강령역성과매칭회 등 경제무역 행사가 진행되며 중한우호음악회, 중한미식축제, 중한청년화가미술작품전 등 문화행사도 열린다.

　　

　　중한우호음악회 23일 저녁 성경대극장서

　　

　　개막식에 앞서 23일 저녁, 2021중한우호음악회가 심양 성경대극장에서 진행됐다. 중한 예술가들은 가무, 민악, 곡예, 한국 전통무용, 란타 등 정채로운 예술종목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 춘천국제성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중국선수 장령령 등은 중, 한 두가지 언어로 을 열창했다. 음악회는 1988 서울올림픽 주제곡 로 막을 내렸다.　　

　　한국상품관 K11 4층에　　

　　24일 오후, 한국상품관이 K11 4층에 오픈됐다. 전라남도 해외상설매장을 비롯하여 수십개 한국기업이 상품관에 입주해 한국 우수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우수상품 설명회가 여기서 열린다.

　　중한미식축제 24일 밤 서탑서　　

　　9월 24일 밤, 중한미식축제가 심양시 화평구 서탑가에서 열렸다. 심양시 화평구정부 관계자, 조선족상가 대표와 시민 200여명이 모였다. 주최측은 조선족특색이 짙은 비빔밥 만들기, 찰떡 치기 퍼포먼스를 펼쳐 한국주간의 분위기를 돋구었다.　　

　　세계 제2대 코리아타운인 서탑가는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련속 대중점평(大众点评) 앱으로부터 '꼭 먹어야 할 거리'로 선정된 적 있다. 서탑가에 대중점평에서 3.5개 별 이상의 평가를 받은 식당이 354개 있으며, 영업시간이 밤 12시를 넘는 식당이 60개 있다.

/료녕신문 최동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