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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열들을 기리는 청명, 총서기가 찬사를 보낸 평범한 영웅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4.02일 14:40
  시대가 영웅을 만들고 위대함이 평범함을 만든다.

  중국의 탈빈곤 공략전에서 수백만명 탈빈곤 간부들이 기여를 했다. 1800여명 동지들이 생명의 마지막 순간을 탈빈곤의 길에 기여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여러차례 탈빈곤 간부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그들을 높이 평가했다.

  황문수가 바로 그중의 한명이다.

  2020년 11월 광서 백색락업현 신화진 백니촌의 군중들이 자발적으로 촌지부에 모여 "부룽옛노래"를 부르며 현지 특유의 방식으로 탈빈곤을 경축했다. 이 시각 그들이 마음속으로 가장 그리워 하는 사람은 바로 함께 탈빈곤의 길에서 분투해 왔던 제1촌서기 황문수(黃文秀)였다.

  1989년 북경 사범대학 석사를 졸업한 황문수는 대도시 취업을 마다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락업현 신화진 백니촌 제1촌지부서기를 담임했다.

  당시 백니촌은 유명한 빈곤촌이었는데 103세대 빈곤호가 살고 있었다. 부임하자 마자 황문수는 서둘러 빈곤호들의 상황을 살폈고 직접 "빈곤호 가정분포도"를 작성했다. 그중 가장 멀리 떨어진 두 집은 거리가 20킬로미터에 달했는데 황문수는 매달 7~8번씩 방문했다.

  현지인들과 어울리기 위해 그는 지방 방언을 습득했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집안일을 도왔고 근심걱정을 덜어주었다.

  2019년 3월 6일, 황문수가 촌지부서기로 부임한지 1년만에 그의 자동차는 2.5만킬로미터를 달렸다는 기록이 떴다. 그는 SNS에 "내 마음속의 장정의 길, 즐거웠던 입촌 1주년"이라는 글을 올렸다.

  황수문의 인솔하에 1년 82일간의 시간안에 백니촌의 88세대 418명이 순조롭게 탈빈곤을 실현했고 빈곤발생률이 22.88%에서 2.71%로 줄어들었으며 촌 집체 경제수입이 배로 증가했다.

  2019년 6월 17일 새벽, 마을의 재해상황을 우려한 황문수가 한밤중 비를 맞으며 백니촌으로 돌아가는 길에 산사태가 발생해 30세의 나이로 순직했다.

  그의 청춘은 깊은 산골속에서 빛났고 생명은 탈빈곤의 길에서 멈춰섰다. 습근평 총서기는 황문수의 선진사적에 대해 중요한 지시를 내렸다

  "황문수 동지는 석사 졸업 후 대도시의 취업도 마다하고 고향에 돌아가 탈빈곤 제1선에 투입되여 자신을 이바지 했으며 아름다운 청춘으로 공산당원의 초심과 사명을 해석했고 새시대 청춘의 노래를 편곡했다."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에 즈음해 황문수에게 당내 최고영예인 "7.1훈장"을 수여했다. 시상식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황문수를 포함한 "평범한 영웅"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오늘날 중국의 탈빈곤 공략전은 전면적인 승리를 거두었고 절대빈곤을 해소하는 간거한 임무를 완성했다. 황문수와 같은 탈빈곤 공략전에서 생명을 바친 간부들은 영원히 우리의 마음속에 길이 남을 것이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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