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에 걸쳐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족장기협회와 연길시민속장기협회에서 주관하며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족장기협회 리동철비서장이 후원, 전국 각지 조선족장기협회와 동북3성 조선족 언론사들에서 협조한 제4회 중국 조선족 '조이스톰'(乐暴) 온라인 민속장기대항전이 열렸다.
1일, 전국 각지 조선족장기협회에서 추천한 44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해 치렬한 각축전을 벌려 16강을 산생, 2일과 3일 이틀간의 승자조와 패자부활전을 거쳐 연길시의 한련호기사(연길시공원분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정건화(도문시), 강준우(연길시하남분회), 류상룡(심양시), 김정수(할빈시), 김호철(연길시하남분회), 김덕양(도문시), 박광파(심양시)기사가 2등부터 8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족장기협회 김호철회장, 총재판장을 맡은 연길시조선족장기협회 허극진회장, 연변조선족자치주 장기협회 리동철비서장, 길림성'조이스톰' 개발유한회사 한련호사장 등이 물심량면으로 많은 수고를 하였으며연길시의 김성기기사는 틱톡(抖音)으로 이번 대회의 중요한 경기를 생중계하며 해설까지 곁들여 선수들의 실력향상에 도움을 줌으로써 박수갈채를 받았다.
중국 조선족 장기련합회 회장단 류상룡회장은 그동안 김명해, 도홍복, 최승걸, 리동철 등 조선족장기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준 분들과 조선족장기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모든 장기인들의 공동한 노력으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룰수 있었다며 향후 더욱 합심하여 우리의 전통문화인 민속장기를 더욱 보급, 활성화시키고 코로나19시기에 시간과 공간에 속박받지 않는 온라인대회를 자주 개최하여 국내외의 민속장기교류를 더욱 확대해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