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품 마니아인 한 남자가 자신의 집을 애플 스토어처럼 꾸며 화제다.
주요 외신들은 2일(현지시간) 애플 제품으로 가득 채워진 애플 마니아 데이비드 우의 방을 소개했다. 사진전문가로 활동 중인 그의 집은 거의 애플 사원을 방불케할 정도로 애플 제품으로 가득했다.
이 방의 인테리어는 모두 애플 스토어와 같은 느낌을 내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단풍나무를 이용해 만든 가구를 설치하고 여기에 제품을 진열해뒀다.
그는 “나를 보고 미쳤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는 창조와 혁신을 중요하게 생각할 뿐이다”면서 “향후에는 유리패널을 설치해 깔끔하게 제품을 배치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애플 스토어로 꾸며진 방 안에는 단순히 애플 제품 뿐만이 아니라 함께 연동해서 쓸 수 있는 모든 부속제품들까지 구비하고 있다.
외신들은 그가 대단한 애플 찬양가였지만 정신적으로는 다소 불안정해보였으며, 지나치게 광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희연 기자 hee@zdnet.co.kr 지디넷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