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팽창과 물가 인상, 소득 감소 등 여러 요인의 영향으로 최근 유럽과 아메리카 많은 나라들에서 ‘파업 붐’이 일어 전자상거래, 우체국, 학교, 철도 등 여러 업종을 휩쓸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아마존의 지불을 요구’하는 한차례 집회파업행사가 아마존 창시자 제프 베이조스의 맨해튼 주택 밖에서 진행되였다. 워싱톤특구를 포함한 각지의 아마존마트에서도 프랑카드를 든 항의자들이 급여를 높이고 사업조건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생활원가 위기가 가중되면서 영국, 독일, 인도, 일본, 오스트랄리아, 남아프리카 등 지의 아마존 직원들도 같은 요구를 제기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지가 25일 보도한데 따르면 영국 최대 간호사 공회기구인 ‘왕립간호대학’이 영국 국가의료봉사체계 봉급 문제를 두고 제기한 공식 담판 요구가 거부된 후 해당 성원들은 12월 15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총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영국 매체는 파업은 영국 의료봉사를 심각하게 교란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똑같은 봉급분쟁 미결 문제로 영국 스코틀랜드교육대학도 래년 1월과 2월에 련 16일간 파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중앙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