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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설기간 연길은 가는 곳 마다 외지 관광객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1.29일 11:29
  올 음력설련휴기간 연길시의 관광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연길에 몰려와 가는 곳마다 흥성흥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연변의 빙설체험과 연변특색의 조선족음식, 관광명소들이 틱톡, 위챗,소홍서(小红书)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들을 도배하면서 연변의 관광이미지가 크게 부각되였다.

  연변대학 정문앞 ‘왕훙탄막벽'(网红弹幕墙)은 연길의 필수방문 랜드마크로 되였다. ‘연길'이라는 두글자가 인쇄된 커피를 들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관광객들의 모습들도 보였다. 이곳을 찾아 연길의 필수방문 기념을 남기러 온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았다. 줄줄이 붙어있는 이색적인 이중언어간판들을 보면서 모두들 “한국 드라마속 분위기가 난다”고 소리쳤다. 부근의 상인들에 따르면 정월 초하루날부터 연변대학 정문앞의 ‘왕훙탄막벽'에 외지 관광객들이 찾아들기 시작했다. 낮과 밤을 이어 얼마나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았는지 헤아릴 수 조차 없으며 그러다 보니 이곳은 이미 연길시의 아름다운 관광풍경선이 되여 버렸다.

  설련휴기간 연길시에서 가장 가볼만한 장소를 고를라치면 당연히 중국조선족민속원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은 조선족 민족특색과 풍격으로 가득 차 있을 뿐만 아니라 화려한 조선족치마저고리 차림을 한 ‘공주'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정교한 민족복장차림과 그에 어울리는 배경장소에 맞춰 사진을 찍으니 아름다운 사진들이 흐뭇하게 나온다.

  “저는 산동성에서 왔는데 인터넷의 연길관광 사진들에 매료되여 이곳을 찾게 되였습니다. 와보니 연길은 정말 보물들로 가득찬 도시 같습니다. 특히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사진을 찍으면 너무 이쁘게 나와서 녀성관광객들은 모두들 이곳을 즐겨찾지요.”관광객 리녀사의 말이였다.

  폭발적인 인기장소를 말하자면, 연길시의 아침시장(수상시장), 서시장 등 각 시장들도 빼놓을 수 없다. 설기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찬바람을 무릅쓰고 현지 아침시장을 찾아 조선족 특색 음식들을 맛보았다.

  “이곳에는 정말 맛있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어느것 부터 먹어봐야 할지 모르겠고 또 대부분 생전 먹어 보지 못한 음식들입니다.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소고기국밥 한 그릇에 갓 삶아올린 따끈따끈한 순대, 거기에 김치까지 곁들이면 정말 훌륭한 한끼 아침식사가 될것 같아요” 외지 관광객인 왕선생은 자신의 연길관광은 주로 먹는 것을 위주로 한다면서 소문난 연길서시장을 구경한후 초두부도 맛볼 것이라고 했다. 또 서시장에서 연변의 특산물을 사가지고 집으로 될아 가는 것도 빼놓을수 없다고 말했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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