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이 경제 운행의 전반적 호전을 촉진하기 위한 "20조"를 발표한 후 각 지역에서는 조치를 세분화해 시장의 소비 활력을 자극하고 전자상거래기업과 대외무역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얼마전 수분하시는 러시아 연해국경지역 상업무역대표단과 일련의 경제무역상담활동을 전개했다. 중국과 러시아 량국 기업가들은 곡물 운송 및 가공, 목제품 제조, 관광, 물류 등 방면에서 교류를 진행하고 계약을 체결, 총 계약액이 4억3천만원에 달했다. 마크심 러시아 타원국제려행사 사장은 "앞으로 블라디보스토크와 수분하 간의 관광로선을 확대해 더욱 많은 러시아인들이 중국을 관광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중국관광객들도 러시아에 가서 고품질의 관광상품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전 성 경제운행의 전반적 호전을 촉진할데 관한 몇가지 정책조치》에서는 전 성 기업이 국제무역을 전개하는 것을 지원해 현지 경제와 취업에 일정한 기여를 할 수 있는 국제무역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할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이로써 수분하 현지의 적지 않은 기업들에 발전의 저력을 부여했다.

　　류야동(刘也铜) 수분하시삼협경제무역유한책임회사(绥芬河市三峡经贸有限责任公司) 부총경리는 "앞으로 국제협력 분야를 확장해 목재, 석탄, 식량의 수입을 늘일 계획"이라며 "2022년의 무역액 2억6천만원을 토대로 올해는 30% 증가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흑룡강천운산제품유한회사(黑龙江天运山产品有限公司)도 정책의 격려에 힘입어 자신감에 넘쳤다. 이 회사는 산에서 나는 토산물, 농산물, 중약재 가공, 판매에 종사하는 기업인데 회사의 자체 브랜드 "농품다"(农品多)는 이미 전국에 널리 알려진 유명 브랜드가 되였다. "브랜드 + 전자상거래"라는 새로운 발전 패턴을 형성했다.

　　지난해 회사는 생산액 6천만원, 수출 400만달러를 실현했다. 《전 성 경제 운행의 전반적 호전을 촉진할데 관한 몇가지 정책 조치》에서는 전자상거래기업의 인터넷 소매액 3천만 원 이상을 실현하고, 동기 대비 10%이상 증가하며, 또 현지 정부 통계부서에 이름을 올린 납세기업에는 최고 2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고 명시함으로써 기업에 생산을 확대하고자 하는 용기를 부여했다. 정보승(郑宝胜) 흑룡강천운산제품유한회사 총경리의 말을 인용한다면 정부의 지원 강도가 갈수록 커지면서 전자상거래 생산업체들에 소매를 걷어붙일 열의를 북돋우어주었다.

　　출처: 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