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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사진속 자치주60년의 기억 (1ㅡ6)

[중국조선족문화통신] | 발행시간: 2012.09.07일 14:39

1952년 9월3일 제1임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장인 주덕해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성립을 선포하고있다. 그때로부터 오늘날까지 60년간 연변의 조선족들은 당의 민족정책의 따사로운 빛발아래 이 나라의 주인된 자랑과 긍지감을 안고 민족자치의 권리를 행사하면서 연변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있다

1952년 9월3일 자치주창립일을 맞는 연길시는 명절의 분위기로 흘러넘쳤다. 사진은 이날 꽃묶음을 들고 경축대회 행사장으로 향하는 연길시민들의 행렬.

1952년 9월3일 자치주창립경축대회 현장,민족복장을 차려입은 공연일군들이 대회장에 들어서고있다

자치주창립전야 중앙방문단이 연변을 방문, 사진은 1952년 7월 연변에 온 중앙방문단을 환영하는 모습.

1952년 연변에 방문온 중앙방문단은 군중들을 찾아 위문하면서 연변인민들의 념원과 요구를 청취하였다.

1950년대초 생필품들과 농업생산도구들을 마을마다 돌아다니면서 류동판매하고있는 모습

자치주창립초기 라지오방송이 사람들이 바깥소식을 료해하는 중요한 도경의 하나였다.사진은 50년대초 연길시공원가 제1방송청취소조에서 방송을 듣고있는 장면

50년대초 항미원조전쟁터에 아들을 내보내는 어머니의 눈빛이 자못 비장하다. 항미원조기간에 근 5000여명에 달하는 연변조선족청년들이 참군하여 작전하였고 5740명이 공작대, 번역원, 운수대, 담가대, 운전수 등 일군으로 조선에 나가 참전하였다. 조선전쟁에서 연변 여러 민족인민들의 아들딸 6981명이 희생되였다.

1959년 전국농업로동모범인 리명숙을 친히 접견하고 따뜻이 손잡아주는 모택동주석, 자치주창립이후 특히 50년대 사회주의건설초기에 연변에는 황순옥, 리옥금, 김시룡, 최죽송 등 사회 각계에서 허다한 선진인물들이 대거 용솟음쳐나와 전국적으로 크게 명성을 떨쳤으며 조선족을 위해 널리 자랑을 날렸다.

1962년 6월22일 주은래총리가 등영초동지와 함께 연변을 방문해 수많은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연변인민들의 마음속에 남겨주었다. 자치주창립후 주은래, 주덕, 동필무, 등소평, 호요방, 리붕, 주용기, 호금도 등 당과 국가의 지도자들이 연변을 찾아 당과 정부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보내주었다.

자치주제1임 주장 주덕해동지는 연변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한 덕망높은 지도자이다.사진은 1962년 9월3일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10돐경축대회에서 군중들과 함께 명절의 기쁨을 나누고있는 주덕해동지.

세월이 흘러도 연변의 옹정애민 옹군우속 쌍옹사업의 꽃은 시들줄 모른다. 다년간 연변의 연길시는 련속 7년간 국가 쌍옹모범도시로 평의되였으며 돈화시도 련속4년간 전국쌍옹모범도시로 평의되였을뿐만아니라 훈춘시도 올해 처음으로 전국쌍옹모범도시로 표창받았다.

연변은 자치주창립초기부터 민족단결진보사업에 큰 중시를 돌려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거두었는바 련속 4차나 전국의 민족단결진보선진집체로 영예를 떨쳤으며 전국 민족단결진보사업의 본보기로 되고있다.사진은 자치주창립초기에 촬영한 민족단결을 반영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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