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저우룬파

최근 한달 용돈으로 200위안(3만6천원)을 받는다고 말해 화제가 된 홍콩배우 저우룬파(周润发, 주윤발)가 홍콩 연예계 최고 부동산 재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포탈사이트 텅쉰넷(腾讯网)은 9일 싱가포르 현지 보도를 인용해 저우룬파가 소유한 부동산 가치가 9억9천2백만홍콩달러(1천444억원)에 달해 홍콩 연예인 최고 부동산 재벌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우룬파는 90년대부터 빌딩을 구입하거나 토지를 구입해 건축물을 짓는 등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 현재 개인 명의로 소유한 빌딩이 8채이며 총가치는 10억홍콩달러에 달한다.

2위는 홍콩 최고의 코믹배우 저우싱츠(周星驰·주성치)로 개인 소유 빌딩이 2채지만 가치는 9억홍콩달러(1천3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성기 때 ‘홍콩 최고의 미녀‘로 추앙받은 관즈린(关之琳)이 6억홍콩달러(873억7천만원)의 부동산을 보유해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류자링(刘嘉玲, 2억5천2백만홍콩달러), 구톈러(古天乐, 2억1천만홍콩달러), 셰팅펑(谢霆锋, 1억9천4백만홍콩달러), 룽쭈얼(容祖儿, 1억5천만홍콩달러), 장바이즈(张柏芝, 1억4천8백만홍콩달러), 장쉐여우(张学友, 1억3천만홍콩달러), 리밍(黎明, 1억2백만홍콩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홍콩 영화배우 겸 가수 궈푸청(郭富城, 곽부성)은 부동산에 투자했으나 681만홍콩달러(9억9천만원)의 손실을 봐 부동산 투자로 손실을 본 스타로 이름 올렸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