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4'가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최근 공개된 콘텐츠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하트시그널4'는 7월3주차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요즘 대세' 프로그램임을 입증했다.
또한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선 출연자 신민규가 1위, 김지영이 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하트시그널4'는 7월2주차에도 TV-OTT 비드라마 화제성에서 1위를 거머 쥐었으며,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김지영이 1위, 신민규가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하트시그널4'는 일반인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본격적으로 후반부에 돌입한 '하트시그널4'에는 서서히 입주자들의 러브라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한편 '하트시그널4'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김지영과 신민규 벽이 허물어졌다?
하트시그널 4 공식 포스터 = 이미지 '채널A' 제공
지난 21일 방송된 러브라인 추리게임 채널A '하트시그널4'에는 저마다 데이트에 나선 입주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까운 거리에서 일하는 김지영과 신민규는 퇴근길 데이트에 나섰고, 두 사람은 애니메이션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지영은 "다른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해도 결국 돌아와서 신경 쓰이는 건 오빠였던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면들이 오빠한테 되게 구석구석 많다"라고 고백했다.
신민규 역시 "나는 지영이랑 만났을 때마다 솔직히 좋았다. 지영이가 느꼈던 그런 감정이 혼자 느낀 건 아니다"라며 둘 사이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두 사람은 시그널 하우스 생활이 끝난 이후의 약속까지 잡으며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집으로 돌아가며 신민규는 밥을 사준 김지영에게 "맛있는 거 사주겠다"라고 약속했고, 김지영은 "끝나기 전에 사달라"라고 응했다.
그러자 "끝나면?"이라고 묻는 신민규를 향해 김지영은 "끝나면 만나야지"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가까워진 둘의 거리에 윤종신은 "결국은 철옹성 같은 벽이 아니고 유리 같은 벽이었나 보다"라며 두 사람 사이의 벽이 허물어진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러브라인 추리는 단체전이 아닌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예측단은 김지영과 한겨레, 이후신, 신민규의 마음을 추리하는데 엇갈린 의견을 보였다. 결국 유이수와 김지영이 신민규, 이주미가 한겨레, 김지민이 이후신, 유지원과 한겨레, 이후신이 김지영, 신민규가 유이수를 선택하면서 김이나와 김총기만 원석 획득에 성공했다.
본격적인 후반부에 돌입한 '하트시그널4'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