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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을 배경으로’.. 영화 《불타는 겨울》 22일 전국 개봉!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8.23일 09:55
  연길을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불타는 겨울》(燃冬)이 오늘(22일) 전국 영화관에서 개봉했다.



  영화는 싱가포르 감독 진철예가 감독을 맡고 배우 주동우, 류호연, 궐초소가 주연으로 나서 열연을 펼쳤다. 세 젊은이가 함께 장백산으로 려행을 떠나면서 민족 색채가 짙은 작은 도시에서 추운 겨울에 서로를 껴안고 의지하며 결국 사랑과 용기를 되찾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이 영화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월 8일까지 연변에서 촬영했으며 연길을 주요 촬영지로 삼고 대부분의 장면을 연길에서 촬영했다. 연길시 인민공원, 민속원, 북평아빠트단지, 구학서점, 백산호텔 혼례청, 부르하통하, 만원도매시장, 십리양장 술집, 매일룽마트, 하남다리, 연변대학 왕훙벽 등 연길을 대표하는 많은 장소에서 촬영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외 장백산, 왕청현과 훈춘시에서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등장인물들이 치유의 려행을 떠나는 시간선과 감정선을 따라 전국 각지의 관객들도 길림 연길의 절묘한 풍광, 독특한 문화와 민속 특색을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알려진 데 따르면 이 영화는 감독이 2020년에 가족과 함께 장백산을 려행하면서 연변의 겨울 풍경과 독특한 인문풍정에 감동해 한편의 영화로 연변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저 한 것에서 영화의 령감을 얻어 제작하게 되였다.

  한편 이 영화는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일종의 주목’(一种关注) 단원에 출품작으로 뽑히기도 했으며 올해 5월 21일에 칸영화제에서 첫 상영을 선보였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와 연길시당위 선전부의 지도, 배합하에 제작팀은 연길인민공원, 중국조선족민속원, 부르하통하, 연길대교, 연변대학 맞은편의 왕훙벽 등 영화감각이 넘치는 수많은 장소를 답사하고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는 더 많은 관객들이 연길의 특색을 깊이 료해하도록 하기 위해 제작팀은 전통민속문화에 정통한 지도교사를 초빙하여 영화에 나오는 의상, 음식, 례의 등 내용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지도를 받았다.

  “영화의 핵심 줄거리는 연변의 문화관광 내용을 련결하면서 전개되는데 주인공 나나는 연길 현지 가이드이며 한소는 연길에서 료리사로 일하고 호풍은 연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고 소개하면서 “영화는 추운 날씨 환경에서의 뜨거운 감정을 연출하는데 이러한 설정들은 연변의 민속풍정, 음식문화, 변경의 풍경, 추운 겨울의 빙설 등을 표현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설정이 되였다.”고 영화 관계자는 밝혔다.

  조선족 민속풍정과 조선족 특색 음식문화는 줄곧 국내외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많은 관광객들을 연변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소재지로서 연길시는 인기가 날따라 높아지고 있을 뿐만아니라 도시 활력지수도 날따라 상승하고 있다. 연길시는 국가 특색 관광목적지 도시로서 이미 전국 현역 관광 종합실력 100강 현시에 진입했다.

  영화 《불타는 겨울》의 상영으로 더욱 많은 관객들이 스크린을 통해 연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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