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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빚만 40억" 악역 전문 배우 고태산 충격 근황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8.25일 15:45



배우 고태산

악역 전문 배우로 유명했던 배우 고태산이 방송에 출연해 일용직 노동자로 생계를 유지하는 등 근황을 전했다.

지난 8월 24일 방영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고태산은 과거 금은방을 운영하면서 돈을 많이 벌었으나 도박에 빠지면서 전 재산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고태산은 이후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고 최근에는 공사판을 전전하면서 근근히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고 탓에 아내와의 관계도 소원해지는 등 부부는 약 1년째 별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혼자 지내고 있는 고태산은 별거 중인 아내와 대화를 시도하려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아내는 끝내 전화를 받지 않았다.

간신히 아내와 전화 통화가 이뤄졌으나 아내의 대답은 냉담했다. 그도 그럴 것이 고태산은 과거 도박을 끊겠다는 아내와의 약속을 수차례 어겼고 도박에 또다시 빠지면서 재산은 물론 처갓집 재산 마저도 잃었기 때문이다.

고태산은 방송에서 “종로에서 금은방을 운영했는데 이때 돈을 많이 벌었다. 그런데 도박을 해서 모두 날렸다. 처갓집 재산도 날렸다. 그때 진 빚만 해도 40억 원 가량 된다”고 털어놨다.

고태산은 아내와의 통화에서 모두 내 탓이라며 모든 게 미안하다고 속내를 전했다. 특히 고태산은 “미안하고 부끄럽다. 아버지로서, 가장으로서 제가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후회의 말을 남겼다.

8개월째 일용직 노동자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고태산은 공사현장에 일거리가 없는 날이면 친구가 운영하고 있는 사진관 스튜디오를 찾아 현상된 사진을 배달하는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었다.

특히 고태산은 밤이면 업소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기도 하는데 그는 배우이기도 하지만 앨범을 4집까지 낸 무명 가수이기도 하다.

그는 방송 말미에 선배 배우를 찾아 조언을 듣기도 했는데, 그 선배는 고태산을 향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배우자와 자식(1남 1녀)들의 마음을 돌려 놓기 위해서는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조언이다.

"연기 욕심과 열정 아직도 남아"



사진 출처: MBN '특종세상'

1961년 8월 13일생인 고태산은 지난 1990년 SBS 드라마 '박봉숙 변호사'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데뷔 후 1992년 방영한 , 2001년 , 2004년 , 2005년 등에서 주로 악역을 연기하며 '악역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그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단역 등을 맡은 바 있는데, 주로 악역을 맡았던 드라마와는 달리 영화에서는 형사 또는 반장 역을 주로 소화했다.

그는 지난 1999년 개봉한 영화 에서는 형사 역을 맡았으며, 2002년 개봉한 에서는 용산경찰서 반장 역을 맡은 바 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여전히 연기에 대한 욕심과 열정이 남아 있다며 다시 배우로서 활동하고 싶은 심정을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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