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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천진-하북과 협력·대화|탑원장촌 두 외래며느리의 행복한 생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6.14일 10:58
"좋아요, 사는게 정말로 좋아요!"

"차는 숲속에서 달리고 사람은 그림 속을 거닐며 집은 강변에 있어요. 매우 행복한 마을이예요. 정말로 좋아요."

탑원장촌(塔元庄村)에서 취재할 때 60여세의 촌민 당수영(唐秀英)은 얼굴에 웃음을 지으며 "좋다"는 말을 몇번이고 반복했다.



당수영은 지혜농업채취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퇴직년령이 된 당수영은 마을에서 매달 발급하는 700원의 양로금을 받는 한편 탑원장촌 지혜농업채취원에서 아르바이트도 한다.

취재할 때 많은 관광객들이 오이, 감, 바나나를 따는 즐거움을 체험하고 있었다. 당수영은 바삐 보내면서 우렁찬 목소리로 말하였는데 얼굴에는 항상 웃음이 넘쳤다.

"나는 매일 이곳에 와 채소를 심고 거두고 합니다. 모두 우리가 집에서 해오던 일이라 힘들지 않습니다." 당수영은 현재의 생활에 대해 무척 만족스러워 했으며 마을에서 매달 촌민들에게 무료로 쌀과 밀가루와 식용기름을 나눠주고 두부도 나눠준다고 말했다.



당수영은 채취원 입구의 매장을 가쯘하게 정리해놓았다.

그러나 40년 전 탑원장촌으로 갓 시집왔을 때 그녀는 지금처럼 즐겁지 않았다. 탑원장촌은 이전에 정정현(正定县)의 유명한 빈곤촌이였는데 세간에는 "훌륭한 처녀는 탑원장으로 시집가지 않는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었다.

"예전에는 길이 나빠 비 오는 날에 수레바퀴가 진흙 속에 빠지기 일쑤였고 집들은 모두 납작하였습니다." 당수영이 이곳에 시집오려 하자 가족들이 모두 그녀를 말렸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 그녀는 친척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같은 외래며느리인 장금하(张金霞)는 탑원장촌 촌민위원회 위원이다. 취재하는 동안에 탑원장촌의 한 80세 로인이 세상을 떴는데 그녀는 기타 촌민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아침부터 바삐 돌아쳤다. 그녀는 기자에게 "이것은 우리의 규정입니다. 마을 사람들의 집에 경조사가 있으면 촌민위원회 성원들은 반드시 참가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장금하는 2007년에 탑원장촌에 시집왔는데 촌지부 서기 윤계평이 중매를 섰다고 한다. "우리 부모님은 원래 탑원장촌이 모두 단층집이라고 싫어하셨는데 윤서기가 찾아 와 우리 촌에 시집보내라면서 따님이 래년에 층집에 살게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2008년 탑원장촌 촌민들이 주택을 분배할 때 그녀의 가족들은 넓고 환한 큰 집을 분배받았다. 장금하는 웃으며 말했다. "우리 마을의 젊은이들은 윤서기가 중매를 서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가 중매를 서면 꼭 성사됩니다."

2017년, 장금하는 촌사관에서 해설원으로 일했으며 마을사람들에게 쌀, 밀가루, 기름을 나누어주는 일도 맡았다. 새로운 촌민위원회 지도부를 선발할 때 장금하도 신청했다. 원래 외래며느리라 큰 기대를 가지지 않았으나 뜻밖에 마을사람들이 그녀가 평소에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어 많은 표를 찍어주었다고 한다.

현재 장금하는 매일 마을일에 바삐 보내고 있으며 그의 남편은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그녀에게는 귀여운 아들 둘이 있는데 맏이는 고중에 다니고 둘째는 초중에 다닌다. 그녀는 매일 충실하고 즐거우며 희망에 넘치는 삶을 살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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