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8103편 열차가 지난달 19일 중국-유럽 화물열차(선양)집결센터에서 출발하고 있다. 해당 열차는 만저우리(滿洲里) 통상구를 지나 유럽으로 향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후허하오터 10월17일] 중국 최대 육로 통상구인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만저우리(滿洲里) 통상구가 개통 후 10년 간 총 2만2천 편의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전체 화물열차 처리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수치다.
만저우리 통상구를 통한 수출입 품목은 주로 생필품, 전기 제품, 산업 기계, 금속, 농부산물, 자동차 부품 등이다.
올해 1~9월 만저우리 통상구는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한 약 1천680만t의 수출입 화물을 처리했다. 같은 기간 중국-유럽 화물열차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난 3천722편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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