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의 배우 한그루(나남뉴스)
가수 출신의 배우 한그루(31)가 기존 60kg의 체중에서 42kg까지 감량하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그루TV’를 통해 하루 운동 일정과 더불어 한그루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한때 그녀는 체중이 60kg까지 증가했었다. 그녀는 지난 2015년 11월, 9세 연상의 일반인 사업가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결혼 생활 7년 만인 지난해 9월 이혼을 발표하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두 자녀의 양육권은 한그루에게 돌아갔다. 현재 싱글맘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그녀는 출산 후 체중이 60kg까지 불었다고 털어놨다.
한그루는 체중 감량 및 건강을 위해 현재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서는 그녀가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영상이 담겼는데 이전보다 체중이 확 줄어든 모습이었다.
특히 그녀는 출산 이후 60kg까지 늘었던 몸무게를 최근 42kg까지 감량하면서 무려 18kg을 빼는데 성공했다. 그 배경에는 PT선생님의 혹독한 트레이닝이 있었다. 그 덕분에 뱃살이 복근으로 바뀌었다는 것.
한그루는 영상에서 “PT선생님이 출산 후 4년간 빠지지 않던 나의 처진 배를 복근으로 만들어 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그루는 “그러나 얄짤 없다. 주말에도 애들 데리고라도 헬스장에 오라고 한다”며 PT선생님을 향한 애증(?)을 드러냈다.
한그루의 이날 운동 일정은 PT를 시작으로 플라잉 요가, 수영까지 강행하면서 빠듯한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한그루 다이어트 영상에 한 네티즌은 "영상 보고 자극을 받아 저도 운동을 시작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운동에 진심인 그녀, 항상 응원합니다"라며 댓글을 달았다.
지난해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며 연예계 복귀
사진 출처: 한그루 인스타그램
1992년 5월 29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서 태어난 한그루(본명: 민한그루)는 우리나라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로 유학을 떠났다.
그녀가 처음 연예계에 발을 들인 것은 지난 2011년이다. 당시 그녀는 작곡가인 주영훈의 프로듀싱을 통해 그해 1월 'witch girl'이라는 곡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한다.
그러나 한그루는 같은해 8월 채널cgv 드라마 '소녀K'에 출연하면서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다.
그녀는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적한 사건', '따뜻한 말 한마디'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차곡차곡 쌓았다.
드라마 출연 이후 배우에만 전념하고 있지만 그녀는 '소녀K' OST를 시작으로 '오늘만 같아라', '연애 말고 결혼' OST 등에 참여하면서 간간히 가수로도 활동했다.
그러다 결혼 이후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하다가 지난해부터 한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그루는 다시 연예계로 복귀했다. 복귀후 그녀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