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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만 3번" 이상아, 하이틴 스타 → 신용불량자 '기구한 인생' 무슨 일?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2.07일 13:26



80년대를 풍미한 하이틴 스타 이상아가 3번 이혼한 사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6일 윤영미 아나운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메종레아 MaisonRhea'에서는 '3번 결혼하고 3번 이혼하는 여자'라는 제목으로 배우 이상아가 등장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혼이 흔한 요즘 시대에도 다소 많게 느껴지는 3번의 결혼생활을 경험한 이상아는 솔직담백하게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다. 그녀는 "첫 번째 결혼은 4개월밖에 살지 않았다. 집에서 빨리 독립하고 싶었는데, 우리 집의 가장이 저였기 때문이었다. 내가 번 돈 내가 쓰고 싶었겠죠"라며 유쾌하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꾸 집에서 저를 신경 쓰는 게 싫었다. 그리고 내 편을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서둘러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냥 내 다른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고, 당시 한동안 또래들이 결혼하는 시기였다. 저는 아역의 이미지가 강해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게 애매했다"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결혼에 대해서는 "이혼하고 1년 만에 재혼했는데, 영화 제작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또 주위에서 '상아야, 네가 이제 안정되게 살아야 하지 않겠니?'라고 푸시도 있었다"라며 "저는 첫 번째 결혼 때 화가 났다. '나 이렇게 괜찮은 남자랑 살 수 있었는데 너 때문에 모든 걸 포기한 거야' 그런 마음으로 보란 듯이 재혼한 거다"라며 두 번째 결혼도 서두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이 방에서 극단적 선택, 알고 보니 상황 모면 '자작극'



사진=유튜브 채널 '메종레아 MaisonRhea'

하지만 이상아가 혼전임신을 한 뒤에 남편이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그녀는 "알고 보니 영화 제작하는 사람도 아니었다. 두 번째 결혼식 때 엉엉 울면서 들어갔다. 이미 임신했는데 이쪽에 빚이 얼마고, 저쪽에서 또 빚이 얼마고 빵빵 터지더라. 결혼식 입장하는 순간부터 눈물이 막 났다. '나 진짜 사기당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신혼여행에 다녀와서 마음을 다잡고 살아보려던 이상아는 어느 날 아침에 눈을 뜬 뒤 방에 누워있던 전남편을 발견했다고 한다. 알고 보니 빚 때문에 극단적인 시도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아는 "임신 4개월 때 씻지도 못하고 119 불러서 병원에 갔다. 위세척까지 하고 다 했는데, 나중에 진실을 실토하더라. 쇼였다고"라며 "내가 빚 때문에 뭐라고 하니까 그 상황을 모면하려고 자작극을 펼친 것"이라고 기막힌 사연을 털어놓았다.

마지막 세 번째 결혼은 두 번째 이혼이 끝난 후 1년 만에 재혼했다고 전했다. 이상아는 "정말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사람이었다. 애니메이션 쪽 사업을 하는 사람이었는데 어느 날 저에게 집을 해주겠다 해서 왔다 갔다 하며 가까워졌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사람도 힘든 상황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당시 두 번째 남편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된 이상아는 자택을 자신의 이름으로 하지 못하면서 세 번째 남편의 빚 때문에 또 빈털터리 신세가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13년 살았는데 결혼생활 내내 내가 가장이었다. 아이한텐 좋은 아빠였지만, 왜 내가 희생하면서 마이너스로 살아야 되나 싶더라. 3년 별거한 다음에 이혼했다. 전남편이 이혼을 안 해줬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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