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바텐더(사진=아이에이치큐)

송중기가 바텐더로 변신해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일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에서는 순수한 의대생의 모습부터 나쁜 남자로 180도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강마루(송중기 분)가 바텐더의 모습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송중기는 완벽한 바텐더 강마루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실제 베테랑 바텐더에게 칵테일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강마루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정과 망치로 얼음을 깨고 가위와 칼로 노련하게 정사각형의 얼음을 정확히 원형으로 카빙하고 언더락을 만드는 등 모든 장면을 직접 소화하고 있다는 후문.

이에 ‘착한 남자’ 관계자는 “아무렇지 않게 차가운 얼음을 덥석 잡고 날카로운 칼로 얼음을 깎아내는 송중기의 모습에 여자 스태프들은 물론 남자 스태프들까지 멋있다며 반할 기세였다”며 촬영 뒷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송중기는 강마루의 면면 하나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다 표현해내기 위해 어느 촬영에서나 무서울 정도로 몰입하는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점점 더 강마루로 완벽하게 변해가는 송중기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강마루와 한재희(박시연 분), 서은기(문채원 분)의 폭풍 같은 만남이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스피디한 전개로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드라마 ‘착한 남자’는 수,목요일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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