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나남뉴스)

가수 출신의 배우 이동건(43)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최근 데이트 예능 섭외가 들어왔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동건은 지난 2월 12일(월) 공개된 김지석의 유튜브 채널 ‘내 안의 보석’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재 이동건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고정적으로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 출처: 김지석의 유튜브 채널 ‘내 안의 보석’

이에 대해 이동건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면서 나를 가꾸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지석은 이날 이동건에게 현재 교제하고 있는 사람이 있으냐고 물었고 이동건은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동건은 최근 데이트 예능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왔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번에 거절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이동건은 “매니저로부터 섭외 제의(데이트 예능)를 받았다. 매니저에게 ‘MC요?’라고 물었더니 ‘아니요. 참가자요’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동건은 “처음에는 진행자 역할인 줄 알았으나 참가자 역할이더라. 그래서 내가 커트했다”고 말하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이동건의 팬들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 팬은 “형이 밝아져서 기분 좋아하시는 걸 보니 정말 동건씨를 좋아해주시는 분인 듯, 두 분 관계 편안해 보이고 찐친이라 서로 너무 자연스럽네요. 프로그램을 위한 관계가 아닌 진짜 친한 사이 같아서 보기 좋아요”라며 댓글을 달았다.

"오래오래 서로에게 작고 큰 힘이 되길"

사진 출처: 김지석의 유튜브 채널 ‘내 안의 보석’

이동건을 응원하는 메시지는 또 있었다.

이동건의 또 다른 팬은 “미우새에서 동건님 지인으로 지석님이 나와서 관심 있게 보게 되었는데 지석님이 동건님께 진심으로 격려해주는 모습에 주변에 저런 친구가 있는 것이 동건님께 큰 힘이 되겠다 싶더라고요. 두 분 오래오래 서로에게 작고 큰 힘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지석의 유튜브 채널 ‘내 안의 보석’의 구독자 수는 2월 13일(화) 현재 10만 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동건은 지난 2016년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동료 배우인 조윤희(41)와 교제하면서 화제를 모았었다. 이들 커플은 2017년 9월경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동건, 조윤희 커플은 결혼식을 올린 지 약 3년 만인 지난 2020년 5월 합의 이혼하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이들 사이에는 딸 로아를 두고 있는데 딸의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고 있으며, 이동건은 일주일에 한 번씩 딸을 만나고 있다.

이동건이 그동안 출연했던 대표적인 드라마는 ‘광끼’를 포함해 ‘상두야 학교가자’, ‘죽도록 사랑해’, ‘낭랑 18세’, ‘파리의 연인’, ‘스타의 연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단 하나의 사랑’, ‘셀러브리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