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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층으로 달려가 청춘으로 '향촌진흥' 악장을 울린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2.27일 15:14
전면적으로 향촌진흥과 기층관리의 현대화를 추진하는데는 인재가 관건이다. 탕원현 탕왕조선족향에는 기층일선에 심입해 자신들의 청춘과 분투로 향촌진흥의 아름다운 '악장'을 울리는 젊고 유능한 인재대오가 있다. 그들이 바로 대학생 촌간부들인 위붕(魏鹏), 류춘우(刘春雨), 조사우(赵思宇)이다.

땅으로부터 발전을 도모

"올해 심은 이 수박 품종은 홍화옥으로 조숙품종입니다. 이 수박은 껍질이 얇고 색이 매우 좋고 아삭아삭하고 단맛이 매우 높으며, 먹어도 질리지 않고, 손으로 쪼개 먹을 수 있고, 크기가 크지 않고, 매달아 심을 수 있습니다." 하우스에서 기자에게 소개하고 있는 사람은 탕왕조선족향 홍광촌 당지부서기 겸 촌주임 위붕으로, 탕원현 최초의 대학생 촌간부이다. 그는 종종 자신이 농촌에서 자랐기에 대학생 촌간부가 될 수 있었다면서 자신의 특기를 충분히 발휘하고 촌민을 위해 실질적인 일을 하며 촌민을 부자로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족마을인 홍광촌은 수전촌으로 39동의 벼모하우스가 있으며 년간 벼모하우스의 유효 리용 기간은 2개월에 불과했다. 이것은 위붕의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유휴 벼모하우스를 어떻게 리용하면 마을의 집단 소득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그는 땅에서 답안을 찾기로 했다. 도시주변의 농촌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조사 끝에 마침내 '작은 수박' 심기 프로젝트가 결정되였다. '재배주머니'를 사용하여 묘상토지를 손상시키지 않고 성장 주기가 짧고 효과가 빠른 '작은 매달린 수박'을 심었다. 최대한의 공간을 활용할수 있어 륙지에 심는 것보다 평방미터당 2배 이상이며 영양이 풍부하고 단맛이 균일하며 하우스당 거의 600그루의 수박을 심을 수 있다. 묘목당 2개의 수박이 열리며 하우스당 수익은 약 2000원에 달했다.

위붕은 지속적으로 재배 기술을 배우고 품종을 조사하여 최종적으로 초기 벼모하우스에서 2차 활용의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유휴 자원을 활성화하고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경로를 확장했다. 2023년에도 그는 매달린 수박의 품종을 계속 풍부하게 하고 미니 단호박, 줄무늬 멜론 등을 추가했다. 마을의 집단 경제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그는 주변 마을 사람들을 이끌어 소득을 높이는 것을 잊지않고 유휴 택지를 리용하여 작은 고추를 대신 심고 년말에 리익을 분배했다. 위붕은 진정으로 농촌에 뿌리를 내리고 땅으로부터 발전을 도모했으며 농민을 부유하게 만드는 실천에서 비바람을 겪고 식견을 넓히고 재능을 향상시켰으며 농민과 함께 고생을 경험하고 농민과 함께 하는 과정에서 농민에 대한 깊은 애정을 증진시켰고 진정한 '농업을 알고 농촌을 사랑하고 농민을 사랑하는'의 '삼농' 인재대오의 일원이 되였다.

촌민의 '중재인'역할에 최선

유홍촌의 당지부 부서기인 대학생 촌간부 류춘우는 당의 정책의 '선전원', 촌민분쟁의 '중재인', 위생청결의 '환경미화원'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촌민의 친밀한 '복무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마을에 가서 마을 상황에 익숙해지고 료해한 후 먼저 촌민과 하나가 되여 촌민속에 융합되였다.



그녀는 마을에 무슨 큰 사건이 그렇게 많겠느냐면서 대부분은 일상적인 집안의 자질구레한 일이고 작은 모순들이라며 자기가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촌민의 '중재인'이라고 말했다. 유홍촌 촌민 류 씨와 이웃 장 씨는 개를 키우는 문제로 서로 얼굴을 붉히며 왕래를 하지 않았다. 리유는 류씨네 가족이 개를 무서워하고, 두 집 사이의 울타리가 낮기 때문이다. 장씨네 집 개는 항상 류씨네 집으로 달려갔다. 류씨네는 여러 번 장씨네를 찾았고 장씨네도 개를 묶는 것에 동의했지만 잊어버릴 때가 많았다. 두 집은 이 문제로 몇 번 다투었다. 류춘우는 상황을 료해한 후 먼저 장씨의 집에 왔다. 장씨는 매우 분개해했다. 모두 이웃이고 이미 주의하겠다고 말했으며 누가 잊어버릴때가 없겠냐며 서로 리해하면 되는 일이 아닌가고 말했다. 류춘우는 그의 하소연을 끝까지 듣고나서 장씨의 정서가 안정되자 화해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이 자재들을 찾아 울타리를 높이는 것을 돕겠다며 어렸을 때 자신이 개를 무서워했던 감정을 이야기했고 나중에 자신의 할머니 집에서 애완견을 키워서야 강아지 콤플렉스가 풀렸다고 밝혔다. 결국 장씨는 집에서 개를 더 잘 단속하겠다며 줄을 풀면 집안을 돌아다니게 하거나 직접 개를 끌고 산책을 하겠다고 말했다. 류춘우는 다시 류씨를 찾아가 장씨의 태도를 이야기하며 잡담을 통해 앙금을 풀었고 두 집안은 결국 예전처럼 화목해졌다. 류춘우가 풀어준 이런 사소한 일들은 부지기수이다. 마을 사람들은 류춘우를 언급할 때마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류춘우는 대학생 촌간부로서 기층 당 조직의 발전에 앞장서는 것이 중요하지만 촌민의 행복과 화합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농촌과 농민을 사랑하는' 것을 구호가 아닌 실제 행동으로 증명했다.

살기 좋고 사업하기 좋은 아름다운 농촌건설에 앞장

탕왕조선족향정부 소재지인 금성촌의 촌주임조리인 대학생 촌간부 조사우는 처음 부임했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는 '중국 아름다운 향촌'에 선정된 금성촌은 인프라가 비교적 잘 갖춰져 있고 영광스러운 시범촌으로서 마을에 기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기가 기층에 온 것이 헛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촌민가정에 심입해 향촌진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홍수방지, 곡식대연소금지, 폭설 재해 대응, 빈곤 가구 모니터링 및 빈곤 퇴치 테스트 등 업무를 수행했다. 지난해 11월 초, 탕원현은 폭설날씨를 맞이했고 그는 폭설주의보를 받은 후 집에 돌아가지 않고 마을에서 살다싶이했다. 그는 마을에 젊은 사람이 별로 없고 폭설 날씨에 로인들이 외출하기 불편하여 마을에서 심부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을거리를 순찰하고 마을 사람들의 장작집 지붕에 눈이 쌓였는지 확인하고 촌지도부를 협조해 적시에 적설을 제거하여 폭설이 내린 후 장작집이 무너져 잠재적인 안전 위험을 초래하는 것을 방지했다. 그의 참여하에 금성촌의 사무 업무가 더욱 표준화되고 마을 청소의 결과가 더욱 오래 지속되였으며 2023년 금성촌은 '살기 좋은 성급 정품촌'의 영예를 얻었다. 통지를 받았을 때 그는 매우 기뻤다. 그는 줄곧 앞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했고 용감하게 선배의 발자취를 따라갔으며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그는 이 영광을 자신의 출발점으로 삼아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함으로써 금성촌 발전에 더욱 큰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바로 당의 올바른 지도 아래 이러한 젊은 인재들이 끊임없이 기층으로 달려가 점점 더 부유해지는 마을 집단, 점점 더 조화로운 마을 환경과 더 나은 마을 당 조직이 있게 되였다. 이러한 젊고 유능한 새로운 력량의 합류로 향촌진흥의 악장은 더욱 훌륭해질 것이다!

/통신원 왕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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