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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이병훈 PD "'허준''대장금'과 차이 고민했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9.24일 15:26
[스타뉴스 용인(경기)=김현록 기자]

'마의'로 새롭게 돌아온 사극 명장 이병훈 PD가 신작을 연출하며 전작 '허준', '대장금'과의 차이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병훈 PD는 24일 오후 경기 용인 드라미아에서 열린 MBC 창사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최정규)의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병훈 PD는 "늘 새로운 방송이 시작할 때는 떨리고 가슴이 설렌다. 이번 '마의'에서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만들려고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PD는 "혹시 실망하지 않을까 많이 두렵다. 드라마가 항상 새로운 이야기와 방향을 그리길 요구한다"며 "고심한 것은 '마의'가 이전에 했던 다른 드라마와 뭐가 다른가 였다. 더군다나 '마의'는 의학드라마이기 때문에 '허준', '대장금'과 뭐가 다를 것인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자료 속에서 조선 시대 최초의 한방 외과의였던 백광현을 만나게 됐다"며 "더욱이 신분이 천한 마의에서 출발해서 조선 최고의 의사가 된 분이다"고 전했다.

이 PD는 "그 파란만장하고 입지전적인 인생, 또 환자를 특별히 아낀 심성, 수의학의 세계를 다룰 수 있다는 데서 소재를 선택했다"며 "여러가지로 한국의 제작 실정이나 드라마 현실이 열악하다. 부족하더라도 양해하고 봐 달라"고 밝혔다.

이 PD는 또 "제가 60세다. 오래된 경험이다.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젊은 감각이 필요하다"며 "'마의'를 하면서 함께 여러번 일한 최정규 감독이 이 드라마를 젊고 활기차게 이끌어가고 있어 많이 의지한다. 많이 나누며 제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마의'는 조선시대 말을 고치는 수의사에서 출발해 임금을 진료하는 의사에까지 오른 실존인물 백광현의 이야기로 인술 휴머니즘을 그리는 한방 의학 드라마. '골든타임' 후속으로 오는 10월 1일 첫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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