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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인민공화국과 아랍추장국련방 공동 성명 발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6.04일 10:54
5월 30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추장국련방 대통령의 중화인민공화국 국빈 방문 기간 중국-아랍추장국련방 량국간 공동 성명이 발표되였다.

중화인민공화국과 아랍추장국련방(UAE)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 국가주석 습근평의 초청으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2024년 5월 30일-31일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량국 정상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깊이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광범위하고도 중요한 합의를 도출했다. 량측은 경제 세계화와 국제 협력을 촉진하고 공동 도전에 대응하며 전 인류의 공통 가치를 지지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조률해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량측은 회담기간 올해는 량국 수교 40돐이 되는 해라며 1984년 수교 이후 량국관계가 큰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또한 2018년 7월 습근평 주석의 UAE 국빈 방문과 2019년 7월 무함마드 대통령의 방중이 중국-UAE 관계 발전사의 리정표라고 지목하고 량국은 습근평 주석의 UAE 방문중 선언한 량국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6돐을 축하하고 있다고 했다.

5월 30일에 발표된 량국간 공동성명에는 량국이 정치와 경제, 문화, 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무역 및 투자 관계를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되여있다.

량측은 '일대일로' 건설, 투자, 무역, 과학기술, 관광, 보건, 문화, 통계, 고등교육, 중국어교육 및 지식재산권, 원자력의 평화적 리용 및 포용과 공존의 분야에서 량자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여러가지 협약과 량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량측은 지역과 국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며 지역과 세계 인민의 평화, 안정, 발전 및 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아랍추장국련방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준수하며 대만문제에 대한 중국의 립장을 지지하며 중국은 아랍추장국련방의 주권과 령토 보전을 존중할 것을 명확히 했다.

량측은 량국 경제무역 협력 촉진, 수출 장려, 화물 및 서비스 무역 수준 향상, 경제 투자 기회 촉진, 정보 교환, 중국 국제 공급망 박람회 참여를 통한 기업의 박람회 참가 지원, 산업사슬 공급망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량측은 또 국경을 넘나드는 무역과 투자를 쉽게 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페의 중요한 역할에 공감하고 량국 중앙은행이 체결한 '중앙은행 디지털 화페 협력 강화를 위한 량해각서'의 틀내에서 량자 및 다자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량측은 또 항공사간 협력을 강화하고 량국간 로선과 항공편을 늘여 량국 항공운송시장의 수요를 충족하도록 장려하는 데 합의했다.

량측은 '일대일로' 틀 안에서 다른 나라들과 공동 투자 협력을 하는 등 량국 분야별 량자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뜻을 강조했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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