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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아랍연맹 정상회의' 19일 사우디서 열려, 시리아 12년만에 참석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3.05.23일 10:29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 겸 총리(왼쪽)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제32회 아랍연맹(AL) 정상회의' 환영식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통신사)

[신화망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5월21일] '제32회 아랍연맹(AL) 정상회의'가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렸다. 회의에 참석한 아랍연맹 정상들은 시리아 정세, 수단 분쟁,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등을 논의했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약 12년 만에 아랍연맹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는 시리아의 아랍연맹 복귀를 환영한다며 이는 시리아 위기를 종식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또 수단 분쟁 당사자들이 대화를 통해 위기를 해결하고 조속히 확실한 휴전 협정을 맺기를 희망한다며 동시에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평화적 해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아흐메드 아불 게이트 아랍연맹 사무총장은 시리아의 아랍연맹 복귀는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와 이란이 외교관계 회복에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아랍 국가들이 다양한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공동 이익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바샤르 대통령은 아랍 문제에 대한 외부 세력의 간섭을 아랍 국가들이 함께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아랍 세계가 자신의 일을 다시 계획할 역사적 기회를 맞고 있다며 아랍 국가 내부적 화해와 공동 행동이 더 많은 희망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1년 시리아 위기가 터지자 아랍연맹은 시리아의 회원국 자격을 정지시켰고, 여러 아랍 국가들도 자국 내 시리아 대사관을 폐쇄했다. 최근 수년간 시리아 내외 정세가 변화함에 따라 아랍연맹은 지난 7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외무장관급 특별회의를 열고 시리아의 연맹 복귀를 결정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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