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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는 없다"..쥬얼리의 애정촌, 걸그룹 생존 전략 '10계명'

[기타] | 발행시간: 2012.10.24일 15:59

[enews24 고홍주 기자] 애정촌 남녀는 12행동강령에 맞춰 공동생활을 한다. SBS '짝'의 이야기다. '짝'에서는 12강령을 통해 자치와 자율로 운영하되 오로지 애정촌의 존재이유인 결혼을 전제로 한 짝지기에 몰입하도록 환경과 상황을 유도하고 있다.

바로 이 '12강령'에 버금가는 '10계명'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걸그룹 쥬얼리는 내부적으로 10계명을 정해 유대감과 결속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왕따설, 불화설 등 그룹간의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의 생존 전략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는 대목이었다.

23일 SBS '강심장'을 통해 예원(김예원)이 밝힌 10계명은 이렇다.

▲ 아침에 샵에서 만났을 땐 엄청 반갑게 인사하기 ▲ 화장실엔 혼자 가기 ▲ 귓속말 안 하기 ▲ 한 달에 한 번 제일 많이 번 사람이 한 턱 내기 ▲ 가방은 치우자 ▲ 자판기 커피에 과자 찍어먹어도 화내지 말기 ▲ 메뉴는 급한 사람 먼저 ▲ 스케줄 끝나고 빠질 땐 어디 가는지 꼭 말하고 가기 ▲ 캐묻지 말기 ▲ 아니라고 말해주기

몇 가지 부연설명도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화장실엔 혼자 가기'는 뒷담화 사전 방지 차원에서 만든 조약이다. 이에 정주리는 "여자들은 화장실에서 주로 비밀 이야기를 많이 하곤 한다"고 맞장구를 쳤다. 비밀 이야기의 시작은 뒷담화. 화장실에 함께 가다 보면 분명 소외되는 멤버가 생길 것이고,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멤버들이 머리를 맞대 만들어 낸 사항이 바로 '화장실엔 혼자 가기'다.

'한 달에 한 번 제일 많이 번 사람이 한 턱 내기'는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사안을 나름대로 호탕하게 풀어낸 조약이었다. 현재 쥬얼리 내 수입 서열 1위는 예원. 그는 "나도 얼마 많이 버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수입은 내가 제일 많은 편이다"라고 쑥스러운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끝으로 '아니라고 말해주기'는 소문과 결부 지을 수 있다. 혹여 외부에서 멤버들의 소식을 듣더라도 무조건 "아니다"라고 말해주자는 것이 멤버들의 약속. 설사 소문이 사실이더라도 스스로 털어놓을 때까지 무작정 캐묻지는 말되 일단 멤버부터 보듬어주자는 것이 쥬얼리 멤버들의 보석 같은 마음이었다. 예원은 "우리는 절대 싸우지 않는다"며 "바로 이런 것들이 그룹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말해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SBS 화면캡처

고홍주 기자 falcon12@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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