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주체육총회와 사단법인 연변조선족장기협회에서 주최하고 연길해외귀국자창업협회에서 후원한 2012년 동북3성 조선족장기대회가 지난 27일과 28일까지 이틀간 연길에서 있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과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3주년을 맞아 펼쳐진 이번 대회에 흑룡강성조선족장기협회와 료녕성조선족장기협회, 연변주 각 현시에서 온 9개 대표팀의 선수 47명이 참가했다.
단체전은 소조리그에서 4명 선수의 개인점수를 합쳐 대표팀 총점으로 하는 경기방식을 채용했다. 32강이 가려진 후에는 토너먼트로 개인등수를 내왔다.
이틀간의 치렬한 경쟁을 거쳐 룡정시대표팀이 단체전 우승을, 료성성조선족장기협회가 2등을, 연길해외귀국자창업협회가 3등을 했다.
개인전에서는 연변3부락 장기구락부의 리광룡이 1등을 해 우승컵과 상금 800원을 획득하고 룡정시대표팀의 정국봉과 연변3부락 장기구락부의 김호철이 각기 2, 3등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