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s/2012/11/05/eff9107b083918eafca9f1e3d97f4d51.jpg)
중국축구협회에 따르면 전 연변팀의 핵심선수로 활약하던 심양심북팀의 조선족선수 김경도가 11월 2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소집되는 중국U22대표팀에 발탁됐다.
1992년생인 김경도는 2003년 연변송경령축구학교를 졸업한뒤 연변2팀에 뽑혔으며 2010년에 연변1팀에 올라왔다. 오늘날 연변팀의 감독인 김광주를 스승으로 모시고 다년간 기량을 닦았다. 2008년 아시아청소년축구경기를 인연으로 국가청년팀에 입선된 김경도는 이후 줄곧 중국청년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했다. 이는 중국축구 력사에서 처음으로 소수민족이 주장을 맡은것으로 된다.
포지션이 미드필더인 김경도는 지난 2010년 중국 치박시에서 열린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 A조 예선 2차전에서 수리아를 상대로 2꼴을 넣으며 중국팀의 8강 진출을 견인해 《대륙의 영웅》으로 떠오르며 축구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2012시즌부터 갑급리그팀 심양심북의 8번 유니폼을 입은 김경도는 어린 나이지만 경기를 읽는 시야가 뛰여나고 패스, 전술적움직임이 좋은 선수로, 거기에 파괴력과 활동폭이 넓어 경기흐름을 바꿀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U22대표팀은 소집기간 한국U22대표팀과 경기를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