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소년' 이정현의 열연이 담긴 스틸 2종이 공개됐다.
올해 도쿄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세계가 주목한 화제작임을 입증한 영화 '범죄소년'에서 문제적 엄마 '효승'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이정현이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 속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열연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열연 스틸은 총 2장이지만 '범죄소년'에서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이정현이 내뿜는 폭발적인 에너지가 그대로 담겨있어 기대감을 더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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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2장의 열연 스틸은 이정현이 바닥에 누운 채 오열하고 있는 컷과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담배를 피고 있는 컷으로 13년 만에 불쑥 아들을 찾아온 문제적 엄마 '효승'의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특히 오열하고 있는 컷은 그 동안 '꽃잎'의 광녀, '파란만장'의 신들린 무당 등 여배우로서는 쉽지 않은 역할을 맡아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였던 이정현의 진가가 그대로 드러난 장면으로 그녀가 보여줄 '효승'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정현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범죄소년과 미혼모에 대한 이야기가 마음을 움직였고, 이는 영화로 반드시 만들어져야만 했던 소재라고 생각했기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영화 촬영을 위해 해외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해 촬영에 매진했으며 영화의 제작 취지에 동의하는 의미에서 일체의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해외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영화 홍보에 앞장서며 강행군을 펼치고 있어 영화의 작품성과 그녀가 펼칠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범죄소년'은 연달아 세계 유수의 영화제의 초청을 받으며 작품성과 배우들의 열연에 대해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화제작으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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