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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판 '더로맨틱' D-2, 얼마나 진정성 있을까?

[기타] | 발행시간: 2012.11.09일 10:21

[enews24 최은화 기자] "창문 틈에 비치는 햇살에~ 유난히도 빛나던 한 사람"

올해 초 연애 감성 세포를 자극하며 2, 30대 여성들의 폭발적 사랑을 받았던 tvN 리얼 러브 버라이어티 '더 로맨틱(The Romantic)이 돌아온다. 크로아티아와 터키를 배경으로 동화 속에서나 있을 법한, 하지만 많은 이들이 꿈꾸는 로맨틱한 사랑 이야기가 11일 오후 8시50분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번에는 일반인이 아닌 아이돌 버전이다. 20대 초반의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꿈꾸는 아이돌 멤버들이 사랑을 찾아 제주도로 향한다. 남자 넷 여자 넷으로 구성된 '더로맨틱&아이돌'에는 최고의 인기그룹의 멤버들이 대거 출연한다.

'짐승돌' 2PM의 준케이(준수), 엠블랙의 미르, '엄친아' 제국의아이돌의 형식, JJ프로젝트의 JB와 포미닛의 '청순글래머' 남지현, 레인보우의 오승아, AOA의 혜정, 피에스타의 리더 재이가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숨겨놨던 풋풋한 사랑의 감성을 꺼내놓는다.

과연 여덟 명의 아이돌 멤버들이 얼마나 진정성있게 '사랑'을 노래하며 프로그램에 임할지가 대중의 가장 큰 궁금증이다. 어렸을 때부터 데뷔를 위해 사랑은커녕 철저한 자기관리를 해야 했고, 데뷔 후에는 그룹을 위해 팬들을 위해 그리고 회사를 위해 '열애'는 더욱 생각하지도 못했던 부분이다.

사랑에 대해서는 특히나 더 갇혀있던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은 과연 얼마나 '더로맨틱&아이돌'에서 20대의 자유분방함을 펼쳐보일까. 과연 단순히 자신의 감정에 치우칠 수 없는 수많은 주변의 제약 속에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대답은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명한 CP를 통해 들어볼 수 있었다. 이 CP는 KBS '남자의 자격' '1박2일' 등을 기획한 PD로 지난해 CJ E&M으로 이적한 후 '더 로맨틱'을 선보인 바 있다. KBS에서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이라는 러브 버라이어티를 연출했던 PD이기도 하다.

이 CP 역시 처음 프로그램을 기획했을 당시 대중과 물음을 던졌다.

"아이돌 멤버들이 자신의 속내를 드러낼까?라는 고민을 했다. 돌아온 대답은 Yes였다. 프로그램을 맡은 박성재 PD와 작가진들이 '요즘 아이돌은 예전과 달리 훨씬 쿨하다'라는 말을 내놨고 이들의 생각이 맞았다는 것을 제주도에서의 촬영 기간동안 알게 됐다."

이전의 일반인 '더로맨틱'과 마찬가지로 최종선택을 했다고 해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서울에 가서 더 알아보자는 의미의 최종선택이었고 이 역시 '더로맨틱&아이돌'에서도 나타났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멤버들이 있었다. 3박 4일 동안 에너지가 넘치는 20대 초반 아이돌들이 매니저와 코디네이터의 접근을 막고 자유시간을 주니깐 일반인이 느끼는 정서를 똑같이 갖고 있었다. 우려한 것 이상으로 속마음을 많이 드러냈다. 현재 '더로맨틱&아이돌'의 2기까지 촬영했는데 한 멤버는 '진짜 사랑에 빠질 뻔 했다'는 말도 했다. 그 순간 만큼 진정성이 있었다고 확신한다."

그렇다면 11일 방송을 앞둔 '더로맨틱&아이돌' 1기의 멤버 가운데 누가 가장 진솔했을까. 이 CP는 앰블랙의 미르를 꼽았다.

"미르는 감성적인 부분이 큰 친구였다. 자기 안에 있는 것을 가감 이 드러냈고 정말 솔직했다. 좋다, 싫다는 호불호가 정확한 멤버였다. 매력을 느낀 멤버는 JJ프로젝트의 JB였다. 그냥 남자로서 매력이 느껴지는, 남자 냄새가 풍기는 출연자였다. 나이도 어린데 말하는 것이나 태도를 보면 '상남자'였다. 반전 매력에 깜짝 놀랐다."

이 외에도 준케이 형식 지현 오승아 재이 혜정이 '더로맨틱&아이돌'에 맞는 솔직함을 보여줬다며 이 CP는 '진정성' 부분에 대한 명확한 답을 내려줬다. 과연 동화 속 주인공의 모습을 한 출연자들이 어떤 영화 같은 사랑을 그릴지 11일 오후 8시50분 tvN '일요일N tvN-더로맨틱&아이돌'에서 공개된다.

사진=김병관 허정민 기자

최은화 기자 choieh@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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