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돈'에서 '정글여신'으로!

배우 전혜빈(29)이 수식어를 갈아치웠다.

과거 예능프로그램에서 쉬지 않고 도는 춤 솜씨 덕에 얻었던 별명 대신 SBS '일요일이 좋아-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 이하 '정글2')를 통해 '정글여신'의 왕관을 썼다.

가녀린 몸매에 청순한 얼굴이 순정만화에서 걸어나온 듯한 전혜빈이지만 '정글2'에서 보여준 씩씩함과 당당함으로 시청자들을 꽉 사로잡았다.

복부와 허리에 힘을 주고 아령을 좌우로 번갈아 들며 운동한다. 잘록한 허리를 만드는 데 유효하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특히 하루도 버티기 어려운 정글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전혜빈의 매력은 뭇 남성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전혜빈이 스포츠서울 독자들을 위해 그런 당당함과 씩씩함을 보여줄 수 있었던 매혹의 비결을 공개했다.

균형있고 바른 체형을 만드기 위한 운동이다.전신에 긴장을 유지하며 몸을 곧게 한 후, 복부의 힘으로 볼을 앞뒤로 당기며 운동을 한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볼을 누른 채 복부에 힘을 주고 다리를 들어올린다.허리의 유연성과 탄탄한 복근을 만드는 데 주효하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마치 달팽이가 앞으로 나아가는 기분으로 운동한다. 엎드린 다음 복부에 힘을 주고 상체와 하체를 끌어 당긴다.전신을 이완시키는 것이어서 몸매는 물론 탄력적인 엉덩이를 만드는 데 유효하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실제 전혜빈은 163cm의 한국 여성 평균키를 조금 웃도는 키에, 22인치 밖에 안되는 일명 '개미허리'의 소유자.

바람 불면 딱 날아가기 좋은 몸매다.

여기에 얼굴은 가로, 세로가 각각 11cmX18cm로, 황금비율로 알려진 1 : 1.618에 가깝다.

숱한 여성들이 바라는 완벽한 비율인 8등신을 넘어 9등신을 자랑하고, 남성들의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여린 용모를 지녔지만, '정글2' 를 통해 '섹시여전사', '여자타잔' 등의 매력적인 애칭을 얻게 됐다.

전혜빈의 진짜 매력이 드러난 것은 대담한 정글 생활에서다.

뱀과 지렁이를 맨손으로 척척 잡는가 하면, 아나콘다만한 장어를 가볍게 잡아 요리해 먹는 구김살 없는 식성을 자랑한다.

스트레칭만큼 효과적이면서 간단한 방법은 없다. 시간날 때 마다 팔을 목뒤로 돌리면서 이완동작을 반복한다. 목과 허리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항상 기분좋은 상태를 만들어 준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사무실등 틈날 때 마다 할수 있는 운동이다. 한쪽 다리를 의자등에 걸친 채 복부에 힘을 주고 상하 운동을 반복한다.탄력있는 엉덩이와 허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전신을 벽에 곧추 세우고 발끝에 힘을 준 채 들어 올린다. 전신에 힘을 싣고 아령을 들어 올린다.전신의 라인과 곧은 다리를 만드는 데 유효하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전신을 벽에 곧추 세우고 발끝에 힘을 준 채 들어 올린다. 전신에 힘을 싣고 아령을 들어 올린다.사진처럼 전신의 라인과 곧은 다리, 그리고 탄력적인 엉덩이를 만드는 데 유효하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전혜빈은 "보기와 달리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다. 요즘 '대세'인 손연재처럼 초등학교 때 리듬체조 선수생활을 했다. 춤실력도 체조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지난해에 바이크 자격증을 땄다. 시간이 날 때마다 야외로 나가 즐긴다"며 숨겨진 운동실력을 공개했다.

'정글2'로 수많은 남성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솔직히 이렇게 반응이 좋을 줄 몰랐다. 처음 제의가 왔을 때는 '도전' 이라는 꿈틀거림이 마음 속에 일었다. 그저 그런 마음으로 시작한 것인데 팬들이 좋게 봐주셔서 고마울 뿐이다"라며 웃었다.

어깨 전체, 특히 후면 부분과 등의 상부와 중앙 부분에 효과적이다.복부를 조여주고 허리와 등을 곧게 펴서 상체를 곧게 구부린다. 시선은 항상 정면을 유지하며 상체에 긴장을 유지한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탄탄한 복근과 튼튼한 허리를 만들 때 좋은 방법이다.엉덩이를 천천히 들어 올리면서 볼을 함께 들어 올린다. 복부의 힘으로 무릎을 가슴쪽으로 당기는 기분으로 해준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엉덩이와 허리근육을 강화시키는 동작이다.몸을 휘어지지 않게 곧게 세우고 운동하는 것이 관건이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전혜빈은 이어 "어릴 때부터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 지금도 시간 날 때마다 헬스클럽에 들러 운동을 한다. 시간이 없을 때에는 늘 갖고 다니는 작은 아령을 이용해 운동을 하거나, 의자 등 주변의 도구를 이용하기도 한다"고 늘씬한 몸매의 비결을 귀띔했다.

정글을 내 집처럼 누비며 '살아있는' 매력을 선사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운동과 노력의 결과였다.

그야말로 전혜빈은 타고난 신체적 조건에 후천적 노력이 더해진 매력의 결정체였다.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의 전혜빈!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글.사진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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