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지난 14일 가자지구를 공습해 수십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한 후 이날 저녁 유엔 안보리는 무력 충돌사태에 대한 논의를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당사자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비롯해 약 15개국 대표가 참가한 회의는 이날 저녁 9시부터 90분간 비공개로 열렸다.
긴급회의는 또한 이집트와 일부 아랍 국가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논의를 위한 유엔 안보리 소집을 공식 요청한 것에 대한 응답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국가들은 이스라엘을 비난하며 팔레스타인을 옹호했다.
여러 아랍 국가 대표는 유엔 안보리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무력공격에 대해 강력히 비난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스라엘의 이런 행각은 야만적이고 비겁한 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이날 팔레스타인의 리야드 만수르 유엔 대표는 유엔 안보리가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입장을 밝혀 중동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수호할 것을 호소했다.
/중국인터넷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