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홈페이지 캡쳐

영국 유력 매체 가디언이 가수 싸이에 이어 걸 그룹 소녀시대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가디언의 일요판인 옵저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가면, K팝의 공주 소녀시대가 온다"라는 타이틀로 기사를 게재했다.

옵저버는 "9인조 K팝 걸 그룹 소녀시대가 영어로 된 앨범을 발표한다"며 "한국의 래퍼 싸이가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말춤' 열풍을 일으켰다면 소녀시대는 동아시아 지역에 걸쳐 수백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소녀시대가 해외에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에서 성공을 거뒀다"며 "발매된 앨범 중 두 개는 일본어로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언어장벽은 쉽게 극복할 것이다"며 "멤버 중 세 명이 미국에서 태어났거나 자랐다. 올 초 미국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에 출연한 멤버들 모두 편안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28일 일본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인 '소녀시대2 걸즈 앤 피스'를 발매할 예정이다.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