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배우 박보영이 차태현으로부터 처음으로 칭찬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보영은 23일 오후 서울 더플레이스 광교점에서 열린 '늑대소년' 미디어데이에서 "차태현 선배님이 영화 '늑대소년'을 보고 처음으로 칭찬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차태현으로부터 문자를 받았는가"라는 질문에 "차태현 선배님이 원래는 칭찬을 잘 안해주시는 편이다"라면서 "그런데 이번엔 (칭찬의) 문자를 보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선배님이 직접 영화를 보고 나한테 '딸아, 잘했다'고 하셨다. 정말 감사하고 고마웠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또 "그리고 선배님이 '나 여자도 아닌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니'라고 하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늑대소년'은 지난 달 31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