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미국 음악전문 사이트 빌보드가 저스틴 비버에서 싸이에게 유튜브 왕관이 넘어갔다고 보도했다.
빌보드는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8억뷰 돌파와 함께 유튜브 사상 최다 클릭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측은 "4분 13초 분량의 영상은 지난 7월 15일 게재됐으며 8억 376만 1000건의 조횟수로 지난 2010년 올라온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 뮤직비디오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현재 '강남스타일'은 8억 1079만 3108건의 재생 횟수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강남스타일'이 여전히 유튜브에서 최다 '좋아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짚었다. '강남스타일'은 현재 538만 5933개의 '좋아요'를 기록 중이다. 반면 '베이비' 뮤직비디오의 '좋아요'는 144만 151개다.
끝으로 빌보드 측은 "비버가 더 이상 유튜브 톱은 아니지만 트위터 팔로우 수에서 위안을 얻을 것"이라며 "현재 비버의 팔로워는 3060만 명, 싸이는 130만 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지난 24일 오후6시 기준 총 8억 369만뷰를 돌파하며 조횟수 기존 역대 1위를 지키고 있던 '베이비'를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이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133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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