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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그룹 빅뱅과 2NE1이 2012 유럽피안 K팝 어워드 '소-러브드 어워드'에서 각각 남,녀 그룹 다관왕을 차지해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유럽 최초의 K팝 어워드인 '소-러브드 어워드'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힙합, 록, OST 등 각 부문에서 사랑받는 국내 가수들을 공지했다.
해당 순위는 오직 유러피안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로서, 아시아권이나 미주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투표할 수 없다.
유럽에 거주하는 총 11만 984명 참가해 투표한 결과, 빅뱅은 남자 솔로, 남자 밴드, 미니 앨범, 송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2위를 차지해 5관왕에 올랐다.
같은 소속사인 2NE1은 여자 그룹 중 가장 많은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여자 밴드, 제페니즈 릴리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는 유럽에 거주하는 사람들만이 투표를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빅뱅과 2NE1은 이 투표 결과를 통해 K팝을 사랑하는 유럽인들로부터 확실한 지지를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소-러브드 어워드'는 유럽의 K팝 트렌드를 보여주는 지표로써,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됐다. 해당 어워드쇼는 내년 초 이뤄질 예정이다.
goodhmh@osen.co.kr
<사진> 소러브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