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최근 열린 중국 중앙경제사업회의에서는 내년에도 합리적인 통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사회융자규모를 적절하게 확대하며 실물경제 발전을 위한 융자원가를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어봤습니다.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 거시경제 연구원 천둥치(陈东琪) 부원장은 "온건한 통화정책을 유지하기 위해 화폐의 공급량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그는 "올해 침체상태에 있던 주식시장이 내년에는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는 사회융자규모를 확대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또 "실물경제 발전을 위한 융자원가를 낮추기 위해서는 금융업의 경쟁기제를 개혁해야 하며 민간금융기구의 발전을 통해 효율을 높이고 원가를 낮출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왕궈강(王国刚) 소장은 "중국은 과거에 외환관리제도를 개혁해 외국자본을 유치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현재는 중국 기업과 금융기구의 해외진출로 방향을 바꾸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CC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