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s/2013/01/19/12a1a5b88a0cd7bdcf51ab3b8e125a13.jpg)
[OSEN=이혜린 기자]YG엔터테인먼트가 매우 이례적인 걸그룹 론칭에 돌입했다.
YG는 19일 오후3시30분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새 걸그룹 첫 멤버인 김지수의 민낯 사진을 공개했다. 한껏 꾸민 모습부터 공개하며 콘셉트를 강화하는 기존 걸그룹과 달리 김지수는 메이크업은 물론 립스틱도 바르지 않은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이같은 사진부터 공개하는 YG는 '역시 다른 걸그룹'을 표방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앞서 예쁜 걸그룹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성형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계약에 내걸어 화제를 모은 이 걸그룹은 역시 데뷔도 전에 꾸미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기존 섹시 콘셉트와는 다른 차원의 미모를 내세울 것임을 강조했다.
김지수는 지금껏 총 세차례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흑백 사진으로 청초한 모습을 보여줬는가 하면 지난 15일에는 힙합 스타일의 귀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지수는 1995년생으로 아직 멤버 구성이 확정되지 않은 이 걸그룹의 첫 고정멤버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머지 멤버들의 합류 여부는 아직 비밀이다. 후보로는 엠넷 '슈퍼스타K2'의 김은비, '슈퍼스타K3'의 유나킴이 이름을 올렸고, 신민아 닮은 꼴인 김제니는 지드래곤의 '그XX'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선보인바 있다. 또 다른 멤버 한명은 지드래곤의 '결국'에 피처링하기도 했다. 이들 중 누가 그룹에 최종 합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관심은 폭발적인 상태. YG가 차별화된 외모를 내세웠다는 점에서 사진 한장, 한장이 모두 큰 화제를 모았다. 또 올해 YG 첫 프로젝트인 이 걸그룹이 지난해의 YG 불패신화를 이어갈 것인지 여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