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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에서 배우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인기그룹 JYJ의 멤버 박유천이 중국의 정월대보름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해 탕웨이(汤唯)와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바램을 드러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 24일 후난위성TV(湖南卫视)의 정월대보름 특집 프로그램인 '위안샤오시러후이(元宵喜乐会)'에 출연해 중국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박유천이 중국 방송에 출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그가 출연한 '성균관 스캔들', '옥탑방 왕세자', '보고싶다'는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많은 현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박유천은 프로그램 녹화에서 '보고 싶다'의 주제곡을 부르고 서툰 중국어로 관객들에게 대보름 인사를 건네 박수를 받았다.
박유천은 특히 향후 중국활동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중국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램을 드러냈다. 그는 "개인적으로 천카이거(陈凯歌) 감독의 '패왕별희'와 최근 한국에서 방영된 그의 작품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그의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여배우에 대해서는 "탕웨이를 안다"며 "기회가 된다면 탕웨이와 작업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박유천은 이날 프로그램 사회를 맡은 중국의 국민 MC 두하이타오(杜海涛)가 예전에 "박유천과 닮았다"며 말한 것이 화제가 된 데 대해 "한국에서 그의 사진을 본 적이 있다"며 "처음 봤을 때 그리 낯설지 않았으며 멀리 떨어져 있던 오랜 친구를 만나는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유천은 후난위성TV 대보름 특집 방송을 위해 지난 23일 저녁 10시에 창사공항을 통해 중국에 입국했다. 입국에는 중국 각지에서 팬 1천여명이 몰려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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