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ㅣ유재영 인턴기자]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옷만 입은 채 많은 사람들이 달리기 하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이 사진은 24일, 중국 베이징 올림픽삼림공원에서 열린 '광주파오(光猪跑)' 달리기 대회 장면이다.
'광주파오(光猪跑)' 달리기 대회는 달리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것으로 참가자들이 반드시 겉옷을 벗고 속옷만 입은 채 달려야 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남자는 한 곳, 여자는 반드시 두 곳을 가린 속옷을 입어야 출전할 수 있으며 총 3.5km를 완주해야 한다.
중국 베이징에서 속옷만 입고 달리는 '광주파오(光猪跑)' 달리기 대회가 개최됐다. / 웨이보 캡처
이날 영하 3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국 전역에서 달리기 애호가 3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회는 자연과 보다 친해지고 신체를 보다 건강하게 하기 위한 이념으로 설립했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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