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재벌 가문 상속녀 역할을 위해 사비를 털었다.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시각 장애를 가진 재벌 가문 상속녀로 오영 역을 맡은 송혜교는 방송 직전에 극 중에서 입을 의상을 직접 구입했다. 일부 협찬 품목이 있긴 하지만, 의상의 60% 이상을 손수 구입하며 역할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드라마 관계자는 "오영 캐릭터 자체가 슬픔을 갖고 있는 어두운 캐릭터이며 재벌가 딸인 만큼 내면은 슬프지만, 외면은 최대한 고급스럽게 설정하고 있다"면서 "송혜교는 대본 연습으로 바쁜 중에도 의상 체크를 꼼꼼하게 하고 있다. 덕분에 오영의 외형적인 모습이 완벽하게 갖춰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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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송혜교.
송혜교는 매 회 고급스러운 의상과 함께 액세서리, 화장품 등이 화제의 선상에 오르며 여심을 훔치고 있다. 극 중 의상은 물론이고 '송혜교 가방', '송혜교 립스틱' 등이 관심을 사면서 해당 제품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의상 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관리에도 무척 신경을 쓰고 있다.
이 관계자는 "강행군 속에서도 따뜻한 차를 마시고 인스턴트 음식을 최대한 피하고 있다. 조인성과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는 데다 안정된 연기에 맞는 외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과 계속 상의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며 프로 의식을 칭찬했다.
한편,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그 겨울~' 6회 시청률은 13.0%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아이리스2'와 MBC '7급 공무원'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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