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청룽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중화권 영화인은 '월드스타' 청룽(成龙·성룡)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문화국제전파연구원이 지난 28일, 107개 국가 1천117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2 중국영화 국제 영향력'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인은 청룽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리샤오룽(李小龙·이소룡), 리롄제(李连杰·이연걸)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는 장쯔이(章子怡)였으며 다음으로 궁리(巩俐和), 판빙빙(范冰冰) 순으로 나타났다. 감독은 장이머우(张艺谋), 리안(李安), 천카이거(陈凯歌) 순이었다.
좋아하는 영화 장르로는 액션이 평점 6점 만점에 5.10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쿵푸(4.85점), 코미디(4.53점) 순이었다. 다만 18세 이하 응답자는 코미디를 가장 좋아하는 장르로 꼽았다.
중국 영화가 개선해야 될 부분은 스토리 진행이 가장 먼저 꼽혔다. 또한 대다수 응답자는 "자막이 실제 뜻과는 다르게 나와 영화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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