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장나라가 한국으로 복귀했다.

소속사 나라짱 닷컴 측은 장나라가 지난 13일 드라마 중국 드라마 '빨간 가마' 촬영을 마치고 지난 14일 귀국했다.

'빨간 가마'는 2014년 상반기 중국에서 방송될 드라마로 장나라는 극 중 리티 역을 맡았다. 지난 2월 3일부터 중국에서 촬영에 돌입했던 장나라는 지난 13일 드라마 촬영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해당 사진은 '빨간 가마' 촬영 중인 장나라의 모습으로 붉은 색 계열의 예복에 망토를 갖춰 입고 금빛 나뭇잎 장식이 달린 머리 장식을 한 모습, 하늘색 중국 의상에 귀여운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있는 모습 등 다채로운 모습들로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마지막 촬영은 장나라의 한국 출국 날이었던 14일 이른 오전까지 이어졌다. 마지막까지 밤샘촬영을 감행했지만 장나라는 스태프들과 일일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쾌활하게 기념사진을 찍는 등 훈훈한 이별이 이어졌다.

한국에서 활동을 예고한 장나라는 오는 5월 초 팬들과 의미 있는 만남을 갖을 예정이다. 올해로 데뷔 12주년을 맞는 장나라는 팬들의 한결 같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장나라 영상제'를 계획, 이 행사에서 장나라는 팬미팅과 더불어 이제까지의 출연작들을 선별해 상영할 계획이다.

소속사 나라짱닷컴 측은 "장나라는 오랫동안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는 중국 팬들의 마음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드라마 '빨간 가마' 촬영에 임했고, 성공적으로 끝마쳤다"며 "이제 장나라는 한국에서 데뷔 이후 12년 간 항상 든든하게 지지해주셨던 한국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여러 가지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활동을 마치고 한국에 귀국한 장나라. 사진 = 나라짱닷컴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