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협력적인 동반자 관계 진전을 위해 미국과 공동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미국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잭 루 재무장관과의 만남에서, 양국 관계 발전이 국민 모두에게 상당한 혜택을 안겨주고 아시아ㆍ태평양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미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며 미국과 중국 사이에는 이견도 있지만 고도의 전략적 관점과 장기적 안목에서 볼 때 양국 관계는 계속 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루 장관은 시진핑의 국가주석 취임을 축하한 뒤 경제 및 전략적 현안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은 세계의 양대 경제국으로서 강력하고 지속가능 하며 균형 잡힌 성장을 유지하는 데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