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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지난달 상하이 둥팡(东方)위성TV의 춘절(春节, 설)연휴 특집 프로그램 '춘완(春晚)'에 출연한 싸이가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고 있다.
'월드스타' 싸이가 중국 기업과 거액의 광고계약을 체결했다는 설이 제기됐다.
중화권 연예 전문 블로거인 '창춘궈마오(长春国贸)'는 최근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싸이가 중국의 유명 IT기업과 거액의 광고계약을 체결했다"며 "싸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조만간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델료와 관련해서는 광고업계 지인의 말을 인용해 "이전에 난징(南京)의 모 기업이 싸이에게 모델료 1천만위안(18억원)을 제시했으나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만약 소문이 사실이라면 양측이 합의한 모델료는 상당한 액수일 것"이라 덧붙였다.
최근 일본 AV 여배우 아오이 소라(이하 아오이)가 중국 식품기업과 1천만위안에 전속모델 계약을 맺었는데 이는 판빙빙(范冰冰), 장쯔이(章子怡), 저우쉰(周迅) 등 중국 톱스타의 모델료와 맞먹는 수준이다.
중국 언론은 "싸이가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광고모델로 출연했을 당시 받은 모델료는 4백만위안(6억8천만원) 수준이었다"며 "지난해 11월 웨이보를 개통한 지 몇시간도 안돼 팔로어(친구) 수가 10만을 넘었고 3개월여만에 1천만명을 돌파하는 등 싸이의 중국 시장에서의 (광고모델로서의) 흡입력은 충분하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스타들이 중국 시장을 겨냥해 광고모델로 출연하는 사례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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