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와 함께 기적을 만드는 제일미용학원
(흑룡강신문=하얼빈) 제일미용학원은 남다른 노하우와 전통을 가진 한국을 대표하는 미용학원이다. 학원경영자의 투철한 교육자 마인드는 학원을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명문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학원을 수료한 중국동포들이 제일미용을 극찬하는 리유도 바로 이때문일것이다.
학원의 리규수회장은 "한국사람들보다 합격률이 높게 나온것은 결국 동포들의 집중력에 있다"며, "기능사 자격증은 머리로만 하는게 아니고 집중력과 숙달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리론 시험은 매월 12회, 실기시험은 4회가 있기에 동포들이 피부미용, 헤어미용 기능사 자격증을 따기가 빠르고 보다 쉽다고 말한다.
더우기 동포들이 학원을 선택할 때는 "실적이 있고 전통 있는 학원을 선택하는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동안 10년이 넘게 수많은 동포들을 합격시킨 경험을 갖고 있는 제일미용학원은 창립 28년동안 그들만의 전통과 전문성을 고수해왔기에, 누구도 흉내 낼수 없는 교육비법과 자기만의 교육시스템이 있다고 자부한다.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노력 없이는 힘들지만, 그만큼 학원의 수업의 질도 중요하다. 합격을 위해서는 학원의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하지 않으면 합격률은 그만큼 낮아질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하는 리유이다.
차추옥씨는 올해로 59세의 고령의 나이임에도 필기시험에 당당히 합격됐다. 합격비결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학원교재를 계속적으로 외우고 또 외웠습니다. 공부를 안한지 하도 오래되였고 나이도 많은 편이라 학원 선생님께 의지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시키는대로 열심히 했더니 1개월만에 합격통지서를 받았습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40대 중반의 조미화씨는 한글을 전혀 못했는데도 식당에서 서빙하는 일을 하면서 주말반을 수강했다. 지난해 학원에 등록하고 한달만에 합격했다. “학원에서 원서접수를 잘 해줘 이틀 련속 시험을 볼수 있게 도와줬어요. 기회가 더 있다 생각하니 좀 더 편하게 시험볼수 있었죠”라며 “교과서 복습외에도 선생님이 직접 예상문제를 가르쳐줍니다. 학원의 노하우라고 생각하는데, 제게는 큰 도움이 되였습니다. 일반교재보다 학원에서 뽑아준 문제집에서 많이 나왔어요. 교과서는 종류가 많아서 선택을 하기 어려운데 쉽게 볼수 있었습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석용진씨는 한국어가 서툰 30대 초반의 남자수강생이다. 학원에서도 이 학생의 한국어 실력이 부족한 점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주로 녀자들에게 관심이 많은 미용분야임에도 “평소에 미용에 관심이 많았습니다”고 한다.
한국어가 서툴다보니 시험에 대한 부담이 많았지만 주변의 이러한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공부를 시작해서 반달만에 합격한것이다. "선생님만 따라서 열심히 하면 됩니다. 정말 신경 써서 가르쳐주시는데,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요"하며 웃는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