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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창업주 마윈, '용감한 시민' 몰카 화제

[온바오] | 발행시간: 2013.05.10일 12:22

▲ 1995년, 항저우 방송국 프로그램에 출연한 마윈

10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阿里巴巴)그룹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창업주 마윈(马云) CEO의 과거 '용감한 시민'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마윈은 지난 1995년 항저우(杭州)의 시후밍주(西湖明珠) 방송국에서 대여섯명의 사람들이 맨홀 뚜껑을 훔치는 장면을 연출해 시민들의 반응을 살피는 몰래카메라에서 용감한 시민의 모습을 보였다.

마윈은 당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이같은 장면을 목격하고 주변을 돌아다니며 경찰을 찾는가 하면 자전거를 탄 채 맨홀 뚜껑을 훔치는 사람들을 가리키며 "뚜껑 내려놔"고 소리쳤다. 당시 이같은 모습을 보인 행인은 마윈이 유일했다.

마윈의 동영상은 은퇴를 앞두고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마윈이 성공한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그는 진정한 용기를 보여줬다"며 찬사를 보냈다.

동영상이 화제가 되자, 마윈은 "이전 뉴스에서 한 어린이가 뚜껑이 없는 맨홀에 빠져 죽은 것이 생각나 가만히 두고볼 수 없었다"며 "혼자서 여섯명을 상대할 수 없어 자전거를 타고 주변을 돌아다니며 도움을 요청했으나 아무도 없었고 맨홀 뚜껑을 훔쳐 도망가면 쫓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알리바바그룹 창업주 마윈 CEO는 10일부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마윈 CEO의 뒤를 이어 루자오시(陆兆禧, 44) 알리바바 최고데이터관리자(CDO)가 CEO직을 맡아 그룹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온바오 한태민]

ⓒ 중국발 뉴스&정보-온바오닷컴(www.onb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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