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지만 불량식품 문제가 육속해서 드러나면서 식탁 불안감을 증대시키고 있다.
동방넷에 따르면 참기름은 한 방울도 들어가지 않고 옥수수기름에 참깨향이 나는 향신료를 섞어 만든 가짜 참기름이 일부 요식업체와 농산물 시장에 대량으로 유입됐다고 보도했다.
업계 전문가는 순참기름 500g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원가는 최소 18위안으로 요식업체, 농산물시장으로 9위안 가격에 공급되는 참기름은 진짜일리가 없다고 전했다.
허난(河南)성의 모 유명 브랜드 대리상은 가짜 참기름은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500g당 4위안 정도의 원가로 만들어는데 500g당 3위안에 구입한 옥수수기름에 참깨향이 나는 향신료를 섞어 만든다고 밝혔다.
이 대리상은 이런 방법으로 가짜 참기름의 원가를 순참기름의 20% 수준에 맞출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보통 대형 마트에서 팔리고 있는 유명 브랜드 참기름은 대부분이 500g당 29위안 정도에 팔리고 있다.
참깨향이 나는 향신료는 식용 향신료로 500g당 30위안 정도에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향신료 500g으로 가짜 참기름 1톤을 만들 수 있다는 놀라운 소식까지 들려왔다.
또 검역관리국 관계자는 참깨 성분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가짜 참기름은 DNA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순참기름을 조금이라도 섞은 가짜 참기름은 DNA로 판단이 어렵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