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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칭다오조선족단체장회의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7.15일 10:16
2013칭다오조선족민속축제 계열보도3

4년만에 다시 무릎 맞대, 손 맞춰 민속축제 개최하기로 합의

칭다오조선족단체장회의 장면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기자= 칭다오에 있는 각 조선족단체장들이 민속축제를 위하여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2009년도에 사상 처음으로 단체장연석회의가 개최된 후 두번째만이다. 7일 칭다오정양조선족학교에서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주최하에 각 단체장들이 모여 성공적인 민속축제를 위한 준비모임을 가졌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김창호 회장,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박광석 회장, 칭다오조선족노인총협회 정명성 부회장, 박송덕 부회장, 흑룡강신문사 산동지사 박영만 지사장,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김옥 회장, 칭다오향우연합회 이문혁 부회장, 칭다오정양학교 최련옥 대표, 칭다오한국인병원 김봉동 원장, 칭다오백두산양노원 김설화 원장, 칭다오조선족대학생연합회 정령 회장, 칭다오아리랑민속예술단 심춘애 단장 등 11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외 칭다오조선족과학문화인협회(현광선 회장), 칭다오조선족교사협회(김광수 회장), 칭다오서원장조선족소학교(김장웅 교장),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박일화 회장), 칭다오조선족축구협회 등 5개 협회에서는 부득이한 원인으로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단체장회의 결의에 따르겠다는 내용의 통보를 보내왔다.

  기업협회 김창호 회장은 오는 국경절에 진행하는 민속축제에 각 단체들에서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번 민속축제 개막식에는 각 단체별로 대오를 구성하여 통일복장으로 입장을 하게 된다. 이어서 진행되는 문예공연이 최대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왕년에는 조선족노인총협회에서 200-500명 좌우의 대형 공연을 준비하여 주목을 받아왔다. 노인총회 정명성 부회장은 금년 민속축제에도 임무완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칭다오조선족노인들의 합동환갑 시범이 이어진다.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에서도 이번 개막식에 한복패션을 선보일 것으로 초보 의논했다. 조선족 여성들의 우아한 모습을 생동하게 구현해낼 수 있는 한복패션공연에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조선족전통혼례 시범도 선보이게 된다.

  10월 1일 저녁 실내체육장에서 진행하는 노래자랑결선에서는 칭다오아리랑 등 예술단체들의 공연도 함께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칭다오아리랑예술단 심춘애 단장은 칭다오에 있는 진달래 예술단, 교사협회 예술단 등과 긴밀히 합작하여 양질의 무용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칭다오조선족대학생연합회 정령 회장은 이번 민속축제를 위하여 몇십명의 조선족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나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칭다오한국인병원에서는 왕년과 마찬가지로 의료진을 현장에 파견하는 등 자원봉사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 참가자들은 이번 회동을 통하여 상호 합작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시간이 되면 자주 단체장연석회의를 조직하여 칭다오조선족사회의 현안 등을 토의하기로 인식을 같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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